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수혜안나
2022.04.25 22:02

호흡을 시작하면서 자각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일정 몰입에 도달하면

뭐랄까, 숨이라는 느낌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의 자연스러운(?)

저절로 흐르는 흐름의 순간을 몇 차례 경험하면서

아, 이런 걸 말하는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감각의

'자연스러움'과 '흐름'에 대한

또 다른 의식의 상승을 맛보았지요

그렇게 배움이란 것이, 끝도 없음인 지라~

 

마음이란 것도 무지개를 닮아

일어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무채색이었다가 오색찬란하였다가

그저 나라는 에고가 죽어져야지나 마땅한 것이니

 

'호흡하는 길을 따라 흘러 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글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

오감이 황홀해 멍하니 그저 바라봅니다

정목스님의 온화한 미소와 고운 음성이 그림으로 드리워져

감동이예요

 

나눔에 감사합니다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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