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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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6983   2009-08-06 2009-10-22 13:39
307 아무 데로 가지 않았던 것처럼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988   2017-02-16 2017-08-28 19:24
히말라야 깊은 산속에 사는 라다크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외지인들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외지인들 중에는 잠시 여행자처럼 들렀다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지인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하면서 그들의 삶에 스며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여성학자...  
306 마음의 감기 5 file
오작교
1956   2018-04-02 2018-04-04 02:10
 
305 구체적인 절망의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허우적거리다 보면 file
오작교
1956   2016-11-23 2016-11-23 15:48
 
304 나의 가면이 진실을 짓누를 때 /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2
오작교
1941   2018-10-30 2018-11-02 20:58
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꼭 티가 날까. 어른들은 약속 시간에 늦는다든지 다른 사람 앞에서 실수를 한다든지 표정 관리가 안 되는 사람들을 곧잘 훈계한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된 표정과 모범적인 몸짓을 연기하는 사람들이 꼭 바람직한 것은...  
303 단 하나 뿐인 당신이기에 1 file
오작교
1940   2018-04-04 2018-04-05 01:27
 
302 사랑 3
오작교
1928   2018-12-16 2018-12-17 15:14
“오늘 나는 30년간 몸을 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낸 이유는 아내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 ... 아내가 나를 잃어가는 병인 치매에 걸린 것 같다며 남편은 새벽녘 댓바람부터 하얀 담배연기를 뱉어놓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알면 당장 요...  
301 한 번에 모든 것을 볼 수 없다 / 김미라
오작교
1923   2017-02-15 2017-08-24 07:52
한 번에 모든 것을 볼 수 없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들을 수 없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성급하게 절망하지 말 것. 참 오랫동안 여의도의 풍경이며 꽃 핀 봄날을 보아왔는데 올해는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환호성처럼 한꺼번에 피는 봄...  
300 자주 화가 난다면 / 고도원의 아침편지 1 file
오작교
1922   2017-03-02 2017-11-17 16:05
 
299 이렇게 생각하세요. 3 file
오작교
1881   2018-03-06 2018-06-22 23:15
 
298 행복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879   2015-06-26 2015-06-26 16:44
빌헬름 부쉬라는 사람은 행복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은 종종 사소한 일에 관심을 기울일 때 생겨난다. 불행은 종종 사소한 일을 무시했을 때 생겨난다." 저는 행복에 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복이란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끝끝내 버리지 않고...  
297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사랑이라면 가장 소중한 단어는 가족이에요 2
오작교
1872   2016-08-26 2016-09-07 09:58
기러기는 하늘을 날 때 힘이 세고 나이가 많은 기러기가 울음소리로 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해요.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죠. 부모가 중심을 잡고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방향과 목적지가 달라지죠. 가족은 움직이는 모빌 같아 한 사람만 흔들려도 전체가...  
296 지나간 사랑에 대한 예의 / 저녁에 당신에게 1
오작교
1857   2017-04-13 2017-08-16 13:28
그의 생일은 남녘에 목련이 필 무렵. 그래서 목력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고향을 떠났고, 대도시의 쌀쌀맞은 환경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시차를 겪는 것처럼 봄날에도 꽃 ...  
295 텍스트에 지친 하루였어요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1835   2016-09-22 2016-09-22 17:24
세상은 관습, 제도,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압박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상에 정회원이 되려면 혹독한 좌절, 한계, 외로움을 극복하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사실을 증명했던 조나단처럼 치열하게 나답게 사는 거잖아요. 아무리 먼 길도 ...  
294 그로테스크 기법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835   2015-06-09 2015-06-09 15:37
미술 기법 중에 ‘그로테스크 기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로테스크하다는 것은 괴상한 것, 기이한 것을 가리키지만, 인간이나 동물을 풀이나 꽃에 환상적으로 결합시키는 방식을 그로테스크 기법이라고 부릅니다. 또 하나의 그로테스크 기법이 ...  
293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2 file
오작교
1828   2018-03-18 2018-03-23 08:58
 
292 10월의 마지막 날에
오작교
1801   2019-10-31 2019-10-31 09:03
10월의 마지막 날! 소중한 당신께 배달왔어요~ 당신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당신과 만나야 되는 필연일수도 인연일수도 운명일수도 있는 당신과 나 당신으로 인해 당신 덕분에 많은 시간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고 사랑이란 아름다운 마음...  
291 뒤끝이 없는 사람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4
오작교
1790   2015-05-29 2015-06-03 17:25
‘뒤끝이 없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는 뒤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 신입사원이 실수를 했다. 부장이 신입사원을 사무실 중앙의 테이블로 부르더니 큰 소리로 야단을 친다. 야단치는 내용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  
290 마음에 묻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file
오작교
1782   2018-03-03 2018-03-03 22:30
 
289 그들을 거울삼아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2
오작교
1766   2016-11-09 2016-11-18 20:45
내 수첩에, 휴대폰에 이메일에 적힌 이름들을 거울로 삼는다. 거기 이름이 적혀 있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정직하게, 상처를 주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믿는다. 내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은 138명. 수첩에도 그에 못지않은 수의 이름과 연락처와 그...  
288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 1 1
오작교
1742   2015-01-07 2015-03-19 15:20
나는 삽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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