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글 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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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 공간을 열면서...... 10
오작교
47221   2009-08-06 2009-10-22 13:39
207 가장 멋진 인생 1
오작교
1332   2019-12-21 2020-06-07 01:35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사...  
206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1
오작교
1327   2020-06-13 2020-06-15 08:15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가장 훌륭한 어머니는 자식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 어머니. 가장 훌륭한 아버지는 남 몰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아버지. 가장 훌륭한 부인은 시부모님께 까닭없이 혼이...  
205 나무 박사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오작교
1304   2015-05-27 2015-05-27 16:32
나무 연구에 한평생을 바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나무를 연구해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된 것은 아끼던 나무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끼던 나무를 잃은 후 그 아픔을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하다가 나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때로 잃...  
204 성과를 좌우하는 것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298   2020-03-27 2020-03-27 15:19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계절은 언제일까요? 경기가 계속되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아닙니다. 바로 겨울입니다. 선수들의 성적은 시즌이 시작된 봄부터 그라운드에서 발휘되겠지만 그 바탕은 겨울 동안 땀 흘려 다져 놓은 체력 훈련이 좌우하기 때문입...  
203 책상은 나의 조종석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241   2019-11-13 2019-11-13 14:37
직장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은 "책상 위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라고 합니다. 직장생활 내내 책상 위를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언제나 먼지 한 점 없이 깔끔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업무의 차이라기보다는 성격의 차이, 습관의 차이일 ...  
202 그리운 콜 센터 / 오늘의 오프닝 1
오작교
1205   2020-06-03 2020-06-14 19:31
<볼링 포 콜럼바인>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는 거침없이 독설을 던지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독설인데도 뭉클하고 따뜻하고 세상에 유익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영화에는 시대의 어둠을 고발하는 날카로운 정신과 더불어, 보...  
201 나도 한번 세상을 팽개쳐보는 게 여행 / 저녁에 당신에게 2
오작교
1188   2021-04-21 2021-04-21 20:21
꽃이 피는 때도 아니고, 단풍이 드는 때도 아니고, 이렇게 어정쩡한 시기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다니 좀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 날도 아닌, 이런 때 여행하는 게 진짜야." "아무 날도 아닌 날의 여행"이라고 남편은...  
200 하늘 그물은 넓어서 성기어도 빠뜨리는게 없다 / 느림과 비움 1
오작교
1146   2022-01-31 2022-04-25 22:53
언뜻 보면 사람이 만든 법망은 촘촘해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는 듯합니다. 반면에 하늘의 그물은 성겨 아무것도 붙잡을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법망은 이리저리 피해 나갈 수 있고, 하늘의 그물은 애써 잡으려고 하지 않아도 빠져나갈 ...  
199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142   2019-11-13 2019-11-13 14:31
미래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에게 최대의 스트레스는 '언제나 옳은 추측만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입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시간을 예측하고 설명해야 하는 일, 그 책임감은 유통 기한이 너무 깁니다. 매리핵자들...  
198 치열하게 노력하다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127   2021-04-01 2021-04-01 09:00
배우 '톰 행크스'는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즈 환자 역을 하기 위해서 무려 14킬로그램이나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메릴 스트립'은 영화 <메디스 카운티의 다리>에서 미국의 평범한 시골 촌부 역을 하기 위해서 10킬로그램이나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톰...  
197 애정의 눈 하나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1
오작교
1115   2021-05-13 2021-05-13 09:14
한밤에 내놓은 길냥이 먹이가 깨끗이 없어졌다. 육식동물인 녀석들이 먹기엔 기름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릇을 싹 비워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받아서 고마운 것이 아니라 주면서 고마움을 느낀다니 인간의 마음이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다. 먹...  
196 아무 데도 가지 않았던 것처럼 / 나를 격려하는 하루 1
오작교
1069   2020-12-29 2021-01-01 02:28
히말라야 깊은 산속에 사는 라다크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외지인들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외지인들 중에서 잠시 여행자처럼 들렀다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지인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하면서 그들의 삶에 스며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여성학자...  
195 시인의 나무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1046   2021-05-14 2021-05-14 11:26
우리는 지금 시인이 너무 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세 가람 건너 한 사람이 시인이라는 말까지 있다. 그래서 그게 나쁘다는 것인가 하고 되묻는 이도 있다. 스스로 시인이라 여기는 한 친구가 "시 낭송회나 강연회 같은 곳에 가보면 독자는 없고 시인만 있다"...  
194 우분투 3
오작교
1043   2021-09-15 2021-09-17 08:49
컴퓨터 운영 체제 중에 '우분투'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다른 시스템과 달리 우분투는 무료입니다. 심지어 사이트에 들어가 설치용 시디를 신청하면 전 ㅓ세계 어디나 무료로 보내 준다고 합니다. 영리 추구가 목표인 시대에 정말 신선한...  
193 다만 겨울이기 때문에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028   2021-03-15 2021-03-15 10:52
창문 앞에 서 있는 앙상한 겨울나무를 봅니다. 엄동설한을 외투도 없이 견디는 겨울나무는 인류에게는 늘 준엄한 스승과 같고 회초리 같습니다. 온기도 없이 서 있는 겨울나무는 얼핏 보면 모든 것을 다 잃은 패자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겨울나무를 보고 폐...  
192 진행 혹은 행진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1025   2021-02-10 2021-02-10 22:32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가끔 두 사람이 공동 진행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진행자에게는 단독 진행보다 몇 배나 힘든 일일 겁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함께 진행하는 일을 유난히 잘 해내는 분이 있습니다. 방송에서나 삶에서나 함께하는 일을 잘 해낸...  
191 세 개의 황금문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오작교
1022   2022-01-17 2022-01-17 09:59
<세 가지 황금문(Three Gates of Gold)라는 글에 따르면 말을 할 때에는 세 개의 황금문을 거쳐야 한다고. 첫 번째 문은 '그 말이 맞는 말인가'하는 것이고, 두 번째 문은 '그 말이 필요한 말인가'하는 것이며, 세 번째 문은 '그 말이 친...  
190 빈틈 / 나를 격려하는 하루 2
오작교
1013   2021-02-10 2021-02-26 12:13
빈틈없는 생활, 빈틈없는 일, 빈틈없는 사람……. 삶이 이런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나 힘겨울까요. 틈새가 있어서 빗물도 스며들고, 한 자락 쓸쓸함도 스며드는 삶, 넉넉한 외투 자락처럼 품어주고 쓰다듬어주는 삶이 그립습니다. ♣ ♣ 빈틈이 있다는 것...  
189 살아 있어서 고맙다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file
오작교
968   2021-06-30 2021-06-30 09:17
 
188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일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1
오작교
958   2022-05-25 2022-05-28 09:18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 영화 에서 함께 음악을 듣던 청춘처럼, 영화 에서 하늘색 스웨터 한 벌을 함께 입고 있던 노부부처럼. 영화 에는 그 시절에 가장 유명했던 노래를 함께 듣는 장면이 나온다. 휴대용 CD 플레이어에 연결된 이어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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