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글 수 6,354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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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32510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3375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58483   2010-03-22 2010-03-22 23:17
6274 그리워 좋은 사람/雲谷강장원 2
운곡
4226   2010-07-19 2010-07-23 02:41
그리워 좋은 사람 - 雲谷 강장원 화필을 내려놓고 창밖을 바라보니 어둑한 하늘가에 드리운 먹장구름 미리내 건너지 못해 종이배를 띄울까 살아갈 남은 세월 정인을 기다림도 한세상 살아가는 행복한 동행 일래 꿈길에 오시는 정인 잠을 깨지 말 것을 그리워 ...  
6273 처음사랑 그리고 회상(懷想) - 윤혜원
고등어
4221   2011-12-17 2011-12-17 12:33
처음사랑 그리고 회상(懷想) - 윤혜원 가고싶어 열일곱 연애질 손을 잡으면 가슴이 터질까 두려워 저만치 두어 발자국 앞서거니 뒷서거니 말없이 걷던 보얀 물안개 피어 오르는 가을비 그 길로 가고싶어 희미한 가로등 아래 비에 젖어 체온에 데워진 빗물이 ...  
6272 여름일기/안희선 1
고암
4161   2010-08-19 2010-08-20 19:07
 
6271 꽃처럼 2
머루
4144   2015-03-19 2015-03-19 14:04
꽃처럼 / 정기모 어린싹 돋는 옆자리에서 꽃인 듯 피어 봤으면 마른 줄기 걷어쥐고 절벽 그 어디에도 좋겠다 냉이꽃, 꽃다지, 민들레처럼 산 중턱 진달래 피어나면 꽃그늘 그 어디에 아담하게 피고 싶다 햇살 간지러운 날 삶의 무게 가만히 내려놓고 꽃인 듯 ...  
6270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가슴앓이 6
소나기
4143   2011-03-19 2011-04-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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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9 무재칠시 2
강바람
4143   2011-03-11 2011-03-16 15:35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6268 동북아의 영혼 / 南村 李魯春(이노춘) 1
개울
4136   2011-05-20 2011-05-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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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7 비처럼 음악처럼 바람 같은 사랑/여시주 1
석향비천
4089 1 2010-06-28 2010-07-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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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6 초여름 밤/배창호 3
고암
4083   2010-07-20 2010-07-24 03:29
 
6265 시월엔 1
머루
4079   2015-10-04 2015-10-08 01:03
시원엔 / 정기모 시월이 돌아오면 자작나무 숲으로 가고 싶었다 발밑 바스락거림이 좋았고 언젠가 빛살 무늬로 가로 지르던 먼 날의 그리움이 아득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숲에서 아주 오랫동안 서성거리다 보는 이 없는 그 길에서 저녁별 가득 비밀을 ...  
6264 그리움의 풍경 3
머루
4079   2015-01-08 2015-01-08 15:58
그리움의 풍경 / 정기모 사랑아, 어느 날 찬바람이 제집을 떠나 먼 바닷길로 떠나고 빈 나뭇가지마다 움찔 놀라 서로의 등을 어루만지면 많은 날을 호명했던 시간만큼 두근거림을 애써 참으며 말없이 바라보는 눈길로도 충분한 그리움의 풍경이 되자 전하지 ...  
6263 조각달 뜨는 새벽/雲谷강장원 1
운곡
4065   2010-09-30 2010-10-03 08:12
-조각달 뜨는 새벽-글 그림-雲谷 姜張遠 스치는 밤바람에 조각달 뜨는 새벽 몽매에도 기다리며 그리움 접은 엽서 미리내 흐르는 물에 종이배로 띄울까 내 삶에 그대 있어 살만한 세상인 걸 첫새벽 습관되어 잠깨어 달을 보곤 꿈길에 그대를 만나 잠이 들고 싶...  
6262 [e-essaybook]복희이야기中- 마당풍경,감꽃/매강 김미자
개울
4052   2011-04-28 2011-11-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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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1 그리운 계절입니다
머루
4047   2015-06-02 2015-06-03 08:20
그리운 계절입니다 / 정기모 찔레꽃 하얗게 지던 날 노을빛 붉었었나 알싸한 향기 목 언저리 남았는데 그립다는 말 아득히 전하지 못하고 찔레꽃 하얗게 지고 말았습니다 꽃들의 시절입니다 청보리밭 지나 걷던 길에 그리움 닮은 그림자 가지런해서 가슴 가득...  
6260 당신은 기억해줘요/백조 정창화 1
석향비천
4035   2010-11-06 2010-11-14 23:57
 
6259 봄비 내리면 3
머루
4018   2015-02-15 2015-02-16 12:10
봄비 내리면 / 정기모 고단한 뿌리가 기지개를 켜는 시간 바람이 마른 가지 끝 언어들을 품으면 좁다란 길목으로 반가운 걸음이 들겠지 손끝 비비며 기다림 긴 하루가 저물고 자욱한 안개 앞세운 느림이 토닥토닥 귓속이 간지러운 봄비 내리겠지 하마 남쪽 끝...  
6258 오월은 슬프다 1
진리여행
3961   2011-05-17 2011-05-20 11:03
오월은 슬프다 청하 권대욱 오월은 슬프다 혼자 그냥 슬프다 황사 슬그머니 왔다간 날 풋것들 지천이었을 봄의 향연은 움츠리고 하나 없다 척박한 가슴에서 꺼낸 켜켜이 눈 쌓였던 시간을 버려도 백일홍 언제 피워줄 약속 없어 척박한 아스팔트에 혼자서 봄 하...  
6257 팔월에 뛰우는 편지
머루
3948   2016-08-09 2016-08-09 12:45
팔월에 띄우는 편지 / 정기모 새벽녘 풀벌레 소리에 잠이 깼다 이미 깨어버린 잠은 멀리 달아나고 뒤척이는 머릿속 아득히 또르르 말려드는 그리움들이 봉선화 꽃물들인 손톱 위에 맴돌아 보랏빛 편지지 위에 아직은 여름빛 푸르게 편지를 쓰며 지나 버린 것...  
6256 월포리에 가고 싶습니다
진리여행
3948   2011-03-31 2011-03-31 20:08
월포리에 가고 싶습니다 청하 권대욱 먼 기억의 끄트머리에 망향가 피어나는 철 지난 바다 있었습니다 참 먼 곳, 아주 먼 곳 새파람 불어올 것 같은 그 작은 월포리 갯마을에 언제 가볼는지 여태 기약 한 번 못했습니다 별 하나도 찾지 못한 여명의 느긋한 장...  
6255 일기 예보
고선예
3916   2005-04-19 2005-04-19 23:21
일기 예보 -詩- 고선예 다친 자리 아린통증에 절로 나오는 신음에 뒤척이는 밤 비가 오기 전 어김없이 삭신이 먼저 쑤시고 아프다 하시던 일기 예보처럼 정확했던 할머니 고통을 세월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돈키호테의 망상처럼 헛된 바람의길 가지 않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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