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오랫동안
너의 곁에 머물고 싶음에도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이젠
혹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너의 손
하나 어느순간
망설임이 다시 찾아들어
수줍어 손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내 머릿속
온통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지 못하도록
항상 지배하는 너

그럼에도
너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숨기고 싶은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목요일 시작 하시고요... 여름 날씨에 더위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7월 한달 시작 하세요... 장마 비 피해 조심하세요...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32147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3039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58150   2010-03-22 2010-03-22 23:17
바람난 저 가시나 - 이 명분 (1)
고등어
2012.02.21
조회 수 3825
추천 수 1
조회 수 4497
조회 수 4210
사랑의 물결처럼 - 이효녕
고등어
2011.11.14
조회 수 4419
사랑은 말합니다. (2)
여명
2011.11.10
조회 수 4660
조회 수 5303
그대, 가을에 오시렵니까 (6)
소나기
2011.09.03
조회 수 5471
조회 수 7547
조회 수 8501
약이 없는 병 (3)
소나기
2011.08.18
조회 수 6390
조회 수 6470
희망사항 - 파란하늘 (1)
고등어
2011.08.02
조회 수 6625
그리움 / 이외수 (2)
스카이
2011.07.27
조회 수 7210
추천 수 1
그리움에 대하여 - 장호걸
고등어
2011.07.18
조회 수 7892
나, 그대 가슴 머물러 (2)
소나기
2011.07.16
조회 수 6556
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고등어
2011.07.07
조회 수 6274
추억의 강가에서 (5)
소나기
2011.07.01
조회 수 5428
소매물도 등대섬 구경 (6)
방관자
2011.06.17
조회 수 6592
우리는 달라 - 지소영 (1)
고등어
2011.06.17
조회 수 65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