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그리움 - 이채





바다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에 떠 있는 하얀 구름을 만나고


구름 사이로 넘실대는 여름날의 추억


파도치는 그리움으로 만나네




바다는 언제나 출렁이는 가슴


그 가슴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


그리고 또 출렁이는


끝없이 밀려오고 밀려가는 그리움




파도에 전부를 허락한 나의 바다여


그리움의 소용돌이에도


고요의 물결로 바람을 가다듬어


나를 끌어 안는 그대 가슴이여




그 바다에


그대가 두고 간


그 해 여름이 출렁이네


파도치는 그리움으로...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시작 하시고요...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저는 서울출장 마치고 부산에 와서요... 전국에 단비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