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 龍海 김순옥


밤샘
어둠속을 떠돌다
외로움에 지쳐
아무나 붙잡고
사랑해 버렸다

마음속
선(善)이 가득하니
네 모습도 나와 같아라

눈에 거슬린 추한 것
온몸으로 보듬어 안아
세상을 고움으로
나를 닮으라고

아침이면
나를 외면하는
햇살이 미워진다

나는 다시
밤하늘을 떠도는
밤 나그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 하세요... 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봄 4월 달도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