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다가오고 -글 사진/雲谷 강장원 미리내 얼어붙어 조각배 못 띄우니 세월의 실타래만 바람에 날리는가 남도엔 눈 내린다니 동백꽃도 피었으리 속없는 겨울비가 눈 대신 내리는 밤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야는데 돌아갈 마음은 없고 그리움에 헤매나 내 마음 흰 눈으로 빈 하늘 날리어서 임 계신 정원에다 사뿐히 내려앉아 앞뜰에 설화로 피어 내 마음을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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