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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아는 방법. 자기 충전/고도원*笑顔棲福 海不讓水*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자기 자신을 아는 방법/고도원*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이켜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이 평한 것을 듣는 일이다. 자기를 잘 아는 것은 자신이다. 그러나 돌이켜 자기를 비판의 대상으로 할 줄 아는 것이 또한 사람이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함석헌 선생이 쓰신《뜻으로 본 한국역사》입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962년 판 책을 늘 가까이 두고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마다, 또는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마다 다시금 들춰보곤 합니다. 윗글은 제 아버지가 밑줄을 그은 대목입니다.. *자기 충전/고도원* 연주가는 늘 새로운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죠. 한번 무대에 설 때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몽땅 객석에 털어놓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꾸준히 자기 충전을 하고 다시 무대에 서야 하는데, 그걸 다 채우지 못하고 무대에 설 때면 자책감이 밀려듭니다. - 윤석화의 《윤석화가 만난 사람》중에서 - * 무대에 오르는 연주가뿐만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노점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도 늘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생각도, 행동도 늘 새로워지지 않으면 뒷전에 밀리고 맙니다. 자기 충전의 결과는 관객이나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거쳐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