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소금 (김자영)









일상의 언어로 나열하기에

아까운 저녁놀이 저문다


이때쯤 얼굴 내민 태양은

순해져 쳐다 볼수 있어 좋았는데


나를 다 들이키고는

선명한 홍조를 띄며

눈을 돌릴수 없게 만들더니


두근거리며 바라보던 내게

순한 웃음의 빛을 흘리고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있다





안녕하세요... 6월달 마지막 한주 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세요... 그리고 항상 몸 건강하세요... 6월25일 생각하는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