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머 니

~詩~바위와구름


어머니
오늘도 잊을수 없는
당신의 靈前(영전)에

눈물도 매마른채
香을 피우나이다

여윈 슬픔
한해 두해
더러는 잊어 왔지만
아주 잊게 될까
罪가 두려워

차라리 내가 미워도 집니다

두세상을 살아도
못다 갚을 당신의 恩惠

이밤도
祭床 앞에 엎드린 不孝者 는
슬퍼도 눈물 아니 흘리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