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개나리꽃이 한창인
3월의 뒷모습을 보며
밤새 뒤척였네

 

아무리 주어도 줄지 않을
시절을 떠올려 보고

 

옛 사랑이 살던
그 집 대문 앞에서
내 생각 기웃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