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바람을 그리면서 - 雲谷 강장원 우수 절 지났으니 꽃망울 터지려나 아직은 시린 바람 옷깃을 여민 가지 임 그려 푸른 댓잎에 찬 바람이 불어요. 그립고 보고픔을 화폭에 풀어내려 솔가지 묵은 등걸 한 붓에 그리려니 이다지 그리운 정을 차마 어찌 그리리까 댓가지 푸른 잎에 소슬히 부는 바람 솔가지 흔들리며 가슴을 스치느니 애틋한 기다림으로 솔 바람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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