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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哀歌
빛그림
https://park5611.pe.kr/xe/Gasi_03/25206
2006.03.17
11:49:08 (*.15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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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11:49:37 (*.151.50.204)
빛그림
이데올로기에 의해 처참하게 망가진 가족사,,,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왜 죽어야 되는지도 모른 채 끌려가 처형당한 열 아홉 살 처녀가 피 울음의 노래를 남겼다.
그 노래가 촌로(村老)들의 입을 통해 가까스로 구전되고 있다
여순사건 당시 부역혐의로 경찰에 끌려갔던 오빠를 대신해
죽음을 선택해 셋째 오빠를 살려 낸 열 아홉 처녀 순례는 끌려가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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