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사랑



                


-써니-





종이배 처럼
홀로 떠돌며
가슴 저리는 슬픔을 주는그대




사랑이 다가와
삼복더위속  땡볕위의 소낙비같은
사랑을 퍼부어댄다해도
그대 사랑만 하리오




그대 화려했던 시절속에
곁에 있었다하나
온전한 사랑주지못한
단한번의 후회없이 사랑했다하나
온전히 받지못한
어리석디 어리석었던 못난 사람





들어도 못들은척
보고도 못본척
외면하며
돌아서가는  발길 발길 마다
미련두고 가는 못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