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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용혜원*信心如山 仁心如海*

*너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외로움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등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너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너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나는 열고 말았다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고도눰*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의 깊이를 더해도 이내

깨닫게 됩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라는 사실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간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은 사랑을 느낄 수 없으며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인간은 행복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이외수의 <간절한 소망> 중에서 -

* 세상을 돌아보면 안타까운 일도 많습니다.

넘치는 풍요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고마움보다 못가진 것에 대한 불평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부끄러워질 때가 많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자는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이며,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어야 진정 행복한 자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