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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없는 일
박임숙
https://park5611.pe.kr/xe/Gasi_03/25801
2006.06.10
09:27:02 (*.230.145.65)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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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일/박임숙
완벽한 만남을
바라지 않는다.
원이나 사각형
혹 세모든 마름모든
어차피 한곳에서 만나니까.
과정 따위는 쓸모없는 것
만날 수만 있으면 족하다.
내 마음이 그렇다는데
왜 세상은 자꾸
평행선만 달리라 하는지,
알 수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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