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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이 오실 봄 - 오광수
고등어
https://park5611.pe.kr/xe/Gasi_03/27629
2007.06.09
08:47:06 (*.96.225.20)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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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이 오실 봄 - 오광수
그대!
꿈으로 오시렵니까?
백마가 끄는 노란 마차 타고
파란 하늘 저편에서
나풀 나풀 날아오듯 오시렵니까?
아지랑이 춤사위에
모두가 한껏 흥이 나면
이산 저 산 진달래꽃
발그스레한 볼 쓰다듬으며
그렇게 오시렵니까?
아!
지금 어렴풋이 들리는 저 분주함은
그대가 오실 저 길이
땅이 열리고
바람의 색깔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어서 오세요.
하얀 계절의 순백함을 배워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메마름을 버리고
촉촉이 젖은 가슴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
오늘밤 꿈같이 오시렵니까?
안녕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시고요... 항상 몸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부산에 와서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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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09:30:02 (*.112.87.56)
제인
부드러운 고운빛으로 오시겠지요 ?
꿈속에 황홀한 느낌으로~~
늘 생각할수 있어서 좋아요..
고등어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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