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고만큼만 
사랑하려 했었다  때로는 잊고 살고 

그러다 또 생각나고 
만나서 차 마시고, 이따금 같이 걷고, 
그리울 때도 있지만 참을 수 있을 만큼 
고만큼만 사랑하리 생각했었다 

더 주지도 말고 더 받지도 말고 
더 주면 돌려받고 더 받으면 반납하고 
마음 안에 그어 놓은 눈금 바로 아래만큼만 
나는 너를 채워두리 마음먹었었다 

우연히 주고 받은 우리들의 생각들이 
어쩌면 그리도 똑같을 수 있느냐고, 
약속한 듯 마주보며 행복 하게 웃을 만큼 
고만큼만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너의 안부 며칠째 듣지 못 해도 
펄펄 끓는 열병으로 앓아눕지 않을 만큼 
고만큼만 나는 너를 사랑하려 했었다 
딱, 고만큼만 
딱, 고만큼만. 





딱, 고만큼만 
사랑 허다 말쟈던 ↑죠 ↑가스나야가 
세상에
딱. 고만큼의 싸랑이 어디메 있냐? 

불러쫴껴 
만나로 ↔ 육지갑니더.

쉿.

마눌 헌테 들키면  클나는
1급 비밀임다...

쉿 쉿  올림.!!



♬♪^. Sad Lisa _ Chiy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