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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들꽃같은 당신 / 오광수

오작교

https://park5611.pe.kr/xe/Gasi_04/32886

2005.06.12 17:14:38 (*.82.176.4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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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들꽃같은 당신
오광수



하얀 들꽃 같은 당신 / 오 광 수


마음 속이지 마세요... 
하얀 들꽃 같은 작은 손이
지금 파르르 떨림을 아세요? 


억지로 무심한 척 하지마세요.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이
지금 흔들리고 있습니다.
빨간 계절 같은 마음으로 제게 다가오세요.
당신이 타고 갈 하얀 배가되어 기다립니다.


흘러가는 저 구름에게 미련들은 다 맡기고
이제 노란 낙엽 밟으며 그렇게 오세요.
내 마음은 당신을 향해 닻을 올렸습니다. 
당신이 가리키는 대로 배를 띄우렵니다.


마음 속이지 마세요. 
눈가에 맺힌 하얀이슬이 지금 내 마음에 
바다가 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을

2005.06.12 23:53:39 (*.161.154.132)

좋은느낌

오광수 시인님 글인가 봅니다.
햐얀 들꽃같은 당신..너무 아름다워요.

헌데 한참을 기둘려도 글이 올라오질 않는데요.
울집 컴이 이상이 있는건가?? 음악만 들리는데...

암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요즘 느낌이 괜실히 바빠서리 하는일도 없는데 글쎄..
자주 들리지도 못하고 그러네요..죄송요..

늘 도움주시고 챙겨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참으로 고마우신 분인데...

느낌이 잠깐 이 밤에 다녀갑니다요.
고운 밤 되십시요...언제나 감사합니다.

2005.06.13 00:13:48 (*.82.176.48)

오작교

아름다운 여인네의 자태에 푹빠져서 글이 스크롤이
되지 않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금전에 제가 들어 왔을 때는 분명히 되었는데
갑자기 되지가 않아서 소스를 다시 고칩니다.
좋은 것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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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 사랑이 주는 선물 3	♣해바라기	970		2005-06-18	2005-06-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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