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내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슬픔을 안고가는 이 길에서
    삶의 미소를 가지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알지도 볼수도 없지만. 
    전해온 느낌만으로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조금씩 조금씩
    젖어드는 내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 나는 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알수가 없지만
    그 사람의 흔적만 보아도 설레지는 
    가슴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우연처럼 마주치고 싶은 
    한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침묵에 
    안타까운 시간이 많지만.
    남몰래 마음에 담아두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인지 
    알수가 없지만,
    그림자마저 없는 밤이면 
    더욱 그립습니다.
    애닳아도 닿을수 없는 이 마음이 
    서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좋아한다 해도
    아무 것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내 전부는 그 사람을 위한 
    삶이 되고 싶습니다.
    
    인연이 아니라서 미루어진 삶이라도
    다음 세상의 기약은 너무 멀어 싫습니다
    
    그 사람의 삶에 내가 있어
    빈 마음을 채워주고 싶습니다.
    
    사랑 합니다 .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