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할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