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그한 설날
떡국 한 그릇 먹고 한살 더 젊으졌다 주장하는 코^ 탱구.
꽃삽 챙겨들고 봄을 재촉하려 나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꽃밭  
따스한 해빛먹어 뽀송뽀송 부풀어..♧ 
부풀부풀 갈라진 땅 틈 사이론 파릇파릇 새 순 
사~알~짝 고개를 네미네요.

"성질급한 이 녀석 다치면 어쩔려구 ㅉㅉ..?"

행여..? 
꽃샘바람 시샘에 얼어죽기라도 할 까봐. 
다둑다둑 꼬옥꼬옥 마른 잎사기 주섬주섬 포그니 감싸주곤
흩어진 꽃씨들 추스려 담습니다.


♪^ .. 

나이 한 살 젊게먹고 맞이한 새해!.
또? 다른 탄생을 준비하면서~~ 

*^-^*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Gheorghe Zamf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