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봄처럼 다가온다 / 하원택

      따뜻한 봄 소식 기다리듯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슬픔도 품고
      당신을 바라보는
      내 맘은 더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당신을 품고 살래요
      내 맘이 온통 젖어서
      강물처럼 흘러간대도
      당신을 사랑하는 맘 변하지 않는
      물길처럼

      아주 가끔
      내 맘 읽어주고
      미소를 보내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니까요

      그리움은 봄처럼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