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과 함께(4)!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지음받았으며 
     그분 없이 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요한사도의 일갈입니다. 
모든 것이 누구를 통해 지음을 받았다고요? 하나님만이 
창조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요한의 이 말은 하나님과 함께 또 다른 존재가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앞서 이미 살폈듯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동등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죠. 그 존재가 어떤 존재라구요? “말씀”이랍니다. 
이 말씀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이 하나님과 동일하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두분이라네요? 이해가 되세요? 
이해가 안되시죠?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믿으세요. 

덮어놓고 일단 믿고 보세요. 
성경은 믿고 보는 것이지 알고 보는게 아닙니다. 믿으면 보이고 
깨달아집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어떤분들은 무조건 믿는것은 
‘맹신’이다 라고 합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맹신이 꼭 나쁜것은 아닙니다. 이미 서두에서 밝혔듯이 
하나님을 이해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라 했지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데 
그 사람을 다 이해하고 사랑하십니까? 
사랑은 느낌 필이 통한다고 하지요? 
사랑한번도 안해보셨나요? 
사랑하는데 그 대상을 다 이해하고 사랑합니까? 
여러분의 부모님을 다 이해하고서야 인정하시나요? 
조사하고 따져보고 경험해보고서 
‘아! 이분이 정말 엄마구나 아빠구나’ 이러시나요? 
무조건 믿는겁니다. 이유가 없이 덮어놓고 믿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럴진데 
하물며 구원의 도를 전하는 성경을 믿으라는데 
무슨놈의 조건이 필요합니까? 얼마나 더 조사하고 살펴보고 
파해쳐야 믿을수가 있습니까? 

배워서 알 수 있습니까? 
모르는 것은 손에 쥐어줘도 모릅니다. 먹어봐도 모르고 
죽었다가 깨어나도 모릅니다. 그냥 믿으세~요. 

우리의 미련한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렇게 진리의 말씀은 이리 저리 살펴보고 해도 결국 
믿지않는데 사기꾼의 말은 순식간에 믿고 속아넘어갑니다. 
가짜에는 금방 속습니다. 진짜를 진짜로 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동서 고금을 통해서 가장많이 읽혔습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십시오. 책속에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과 생명과 구원의 길은 오직 “성경”밖에 없답니다. 
삼국지나 초한지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웁니까? 
거기에 구원이 있습니까? 

왜 그 아까운 시간에 그런 생명없는걸 붙들고 
시간을 낭비합니까? 우리의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갑니까? 여러분에게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바로 한치 앞도 못보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그시간에 지금 뭐하십니까? 

누굴 미워하며 
누굴 원망하며 
누굴 비난하며 
사람들이 장삿속으로 써재낀 허탄한 거짓말들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십니까? 

화살같이 날아가는 세월입니다. 
여러분은 죽음 이후를 생각하고 사십니까? 
막연하게 내일은 오늘보다 좋을거라 믿고삽니까? 

정신 차려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즐거워하고 즐기는 그런 것들은 
다 여러분을 속이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에게 진리에 대한 관심과 영혼에 대한 관심과 
구원에 대한 관심을 일상의 무의미한 것들에게 빼앗기고 
있다는 걸 아십니까? 

성경을 읽으십시오. 
성경이 여러분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교회가 맘에 안드십니까? 
형편 없어 보이시나요? 
교인들이 한심해 보입니까? 
저나 나나 별로 차이가 없어보이시죠? 
목사는 다 사기꾼으로 보이시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도 이거 아십니까? 
그렇게 한심해 보이는 그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진리의 말씀이 들립니다. 
구원의 길을 가르칩니다. 

교회가 아니라면 어디에서 복음을 듣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부족하고 한심하고 
쌈질이나 하는 그런 교회를 통해서 
당신의 말씀이 보존되고 선포되고 계시되기를 원하십니다. 
삯꾼들이요? 

신경쓰지 마세요. 
여러분의 눈에 다 보이고 들어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에 안보이겠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믿으세요. 

사람을 믿으라는게 아닙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것을 맏기셔도 됩니다. 
목사를 믿으라는게 아닙니다. 
교회를 믿으라는게 아닙니다. 
교인들을 믿으라는게 아닙니다. 
말씀을 확 믿.으.세.요. 

오늘 요한은 선포합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 지음받았으며 
     그분 없이 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놀라운 말씀의 능력입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이 모든것을 창조하셨고 
이 말씀이 여러분과 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없이는 된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없다면 세상도 없고 여러분도 없고 저도 없답니다. 

아시겠습니까? 
이 말씀을 제껴놓고 우리가 아무리 엄청난 일을 
했다고 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씀이 없다면요. 

여러분에게 요한은 이 “말씀”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러분은 엄청난 복을 지금 받고 계십니다. 

 


by 작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