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우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사랑 하는 이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거나 뜨거운 태양이 있을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우산이듯이 
    사랑하는 이가 힘들때 
    그 모든 것을 제가 막아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필요 할때만 찾고 
    그 다음에는 구석에 넣어 두는 
    우산이 되어도 좋습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몰라 주어도 좋습니다 
    그냥 머물러 있는 것만이라도 제게는 행복이니까요 
    그대의 행복한 모습이 저의 행복이니까요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그대가 힘들고 지칠때 
    나를 찾아와 잠시 쉬어 갈 수있게 
    그 자리에 그냥 머물러 있겠습니다. 
    언제나 언제 까지나요 
    그냥 아무 말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우산처럼요 
    
    그리고 언젠가 그대가 나를 진심으로 필요할때 
    그냥 그대를 따뜻하게 안아 줄 것입니다 
    그 때가 비록 오지 않더라도 기다릴 것입니다 
    그대가 나의 마음을 알아 줄때 까지요 
    
    아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 뿐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면 
    나 한데서 멀어 질까봐 이야기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기도 할뿐입니다. 
    항상 웃는 모습만 보게 해달라고요 
    늘 푸른 소나무 처럼 언제나 옆에서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요, 
    
    언제나 언제 까지나............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