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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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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475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256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875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205   2013-06-27
338 공허[空 虛] 2
적명/김 용 희
1462   2005-07-13
공허[空 虛] 寂 明/ 김 용 희 무거워 지려 애써도 가볍기만 한 내 가슴속 허무하게 탈바꿈한 철이 지난 여울목에 빠르게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이 가버린 지난 세월 말해줍니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텅 빈 가슴속 저 강가에 홀로 서서 시름을 널어놓고 물속의 ...  
337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
글사랑
901 2 2005-07-13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336 당신때문에 행복한걸요/김영기 1
김남민
868 7 2005-07-13
♧ 당신때문에 행복한걸요 ♧ 따스함이 가득담긴 그대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  
335 출렁거림에 대하여 / 고재종 5
빈지게
1184 2 2005-07-13
출렁거림에 대하여 / 고재종 너를 만나고 온 날은, 어쩌랴 마음에 반짝이는 물 비늘 같은 것 가득 출렁거려서 바람 불어오는 강둑에 오래오래 서 있느니 잔 바람 한 자락에도 한없이 물살치는 잎새처럼 네 숨결 한 올에 내 가슴 별처럼 희게 부서지던 그 못다...  
334 고향의 천정/이성선
빈지게
1539 10 2005-07-13
고향의 천정/이성선 밭둑에서 나는 바람과 놀고 할머니는 메밀밭에서 메밀을 꺾고 계셨습니다 늦여름의 하늘빛이 메밀꽃 위에 빛나고 메밀꽃 사이사이로 할머니는 가끔 나와 바람의 장난을 살피시었습니다 해마다 밭둑에서 자라고 아주 커서도 덜 자란 나는 ...  
333 타 작[打 炸] 1
적명/김 용 희
875 1 2005-07-12
타 작[打 炸] 寂 明/김 용 희 비바람 눈보라 고된 나날들 임 만나려 기다려온 긴 세월들 작은 여린 가슴 안아주신 임 당신께 무엇을 보답하려 내 작은 몸을 움츠리는 건 툭탁 짝 탁탁 진동의 아픔 그대 매정한 손길 나를 울리고 또 다른 시련으로 고통을 주니 ...  
332 밤 안개
박임숙
887 6 2005-07-12
밤 안개/박임숙 성긴 그물처럼 밤비는 촘촘히 내린다. 투명한 비가 밤 공기 구름 속에 흩어진 후, 밤의 습기 머금은 공기의 입자가 거역할 수 없는 리듬으로 역 전화에 저항해 손끝으로 말랑하게 다가온 밤 안 개! 새벽 미명에 미세하고 부드러운 가루로 포도 ...  
331 그대 생각/고정희
빈지게
894 5 2005-07-12
그대 생각/고정희 그대 따뜻함에 다가갔다가 그 따뜻함 무연히 마주할 뿐 차마 끌어 안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대 쓸쓸함에 다가 갔다가 그 쓸쓸함 무연히 마주할 뿐 차마 끌어안지 못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어떤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가 ...  
330 비 내리는 날 6
cosmos
874 4 2005-07-12
 
329 길/박태선 1
김남민
953 9 2005-07-11
살아오며 수도 없이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걸었습니다. 길에서 얻었으며, 길에서 잃기도 했습니다.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갈 수밖에 없는 길 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도 순탄한 길도 우리 앞엔 있더이다. 저 길 앞엔 무엇이 있을까 끝도 없이 가야하는 길 나의 ...  
328 나무의 꿈/문정영 3
빈지게
930 1 2005-07-11
나무의 꿈/문정영 내가 직립의 나무였을 때 꾸었던 꿈은 아름다운 마루가 되는 것이었다 널찍하게 드러눕거나 앉아있는 이들에게 내 몸 속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낮과 밤의 움직임을 헤아리며 슬픔과 기쁨을 그려 넣었던 것은 이야기...  
327 바닷가에서/오세영 2
빈지게
864 5 2005-07-10
바닷가에서/오세영 사는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얋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326 칠월에는 1
진리여행
1636   2005-07-09
칠월에는 청하 권대욱 푸른 하늘 흰구름 잠시 주저하더니만 몰려든 먹장구름 기어이 기여코 저녁비를 뿌리고야 말었고나 우산을 받곤 고인물가 그려대는 파문보는 날 두들기는 빗소리는 이제 여름꿈을 꾸게하네 한 해 반을 성큼 그렇게 넘겨버리고 아쉬움을 또...  
325 은하수 별빛처럼 2
적명/김 용 희
892 11 2005-07-09
은하수 별빛처럼 寂明 (김 용 희) 반짝이는 눈망울이 찻잔에 비추는 듯 곱디 고운 너의 자태가 내 마음속 깊은 곳으로 머리 위에 반짝이는 깜박 등 여러 개가 밤하늘의 은하수 반짝임과 같은데 향기를 담은 차 한잔은 너와 나의 속마음을 건네주고 이제야 너를...  
324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2
빈지게
1095 6 2005-07-09
동갑내기 사랑/손희락 만나는 사람마다 세월의 흐름을 아쉬워 하며 변해가는 모습에 서글퍼 지는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웃고 있는 표정을 바라볼 때면 나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나이를 알 수가 없기에 동행의 길 걷고 있는 내 나이를 기억하지 못합니...  
323 여름 풍경 / 홍일표 2
빈지게
1010 3 2005-07-09
여름 풍경 / 홍일표 달이 깨어진다 흩어져 날리는 노오란 꽃잎들 한순간 꽃대만 남아 혼자 걷는 들길 끊일 듯 끊일 듯 다시 이어져 어느덧 강둑에 이르러 늙은 미루나무 위에 오르다. 요란한 매미 소리로 뜨거워지는 저녁 노을 텃밭에서는 붉은 고추가 맹렬히...  
322 그것이 저의 기도입니다/허성욱
빈지게
885 14 2005-07-09
그것이 저의 기도입니다/허성욱 저는 날마다 임만을 생각하려 합니다. 길을 걸을 때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잠을 잘 때에도, 일을 할 때에도 오직 한 생각 임만을 그리워하려 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좋다고는 하지만, 모양과 색깔이 신기루와 같습니다....  
321 인생[人生] 2
적명/김 용 희
815 4 2005-07-08
인생[人生] 적 명/김 용 희 고요한 인생길 미음 끝에서 고독 속에 혼을 담은 정처없는 모난 길 한도 많고 사연도 많아 오늘도 진흙길 그 길을 걸으며 모서리 잡아보려 애쓰는 인생 사 마지막 그 길은 다시 그 자리 지구도 둥글고 얼굴도 둥근데 연극의 무대는 ...  
320 연령(年齡)별 호칭(펌)
오작교
974 37 2005-07-08
명칭(名稱) 연령(年齡) 의 미 (意 味) 출전(出典) 지학(志學) 15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논어 (論語) 약관(弱冠) 20세 남자 나이 스무살을 뜻함 예기 (禮記) 이립(而立) 30세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논어 (論語) 불혹(不惑) 40세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  
319 잃어버린 것들 - 기차
오작교
850 15 2005-07-08
 
318 산행 길과 인생 길/손희락
빈지게
893 2 2005-07-08
산행 길과 인생 길/손희락 정상을 향하여 땀흘리며 걷는 산행 길은 이 세상을 걸어가는 인생 길과 같습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쳐가는 바람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듯 그대는 사랑의 바람으로 삶의 땀을 씻어주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일으키는 행복의 바...  
317 ^♥^ 묻어둔 사랑- 2
Sanmaroo
913 3 2005-07-08
Sanmaroo 묻어둔 사랑 - 강장원 - 묻어둔 사랑 - 그리움 새겨두고 떠나시던 그 날 밤 멍 뚫린 내 가슴에 상사한 만 남겼으니 하늘도 내 마음 알아 비 내려 울었어라. 그대를 사랑한다. 오시면 말할거나 가슴에 서리서리 타래로 감아 두고 아직도 못다 한 얘기...  
316 이.세상에서 가장넉넉한집/유자인 1
김남민
875 2 2005-07-07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 /유자인 이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집은 당신 마음속에 들앉은 생각의 집이다 대문도 울타리도 문패도 없는 한 점 허공 같은 강물 같은 그런 집이다 불안도 조바심도 짜증도 억새밭 가을 햇살처럼 저들끼리 사이좋게 뒹굴 줄 안다 ...  
315 어느 아줌마의 하소연 5
오작교
877 3 2005-07-07
아줌마의 하소연~~~~ 후후..공감이 가네요 ┃니가 나를 너의 아내라는 이름을 가지게 만들었던 그날이후로 ┃단 한번, 단 한순간이라도 내가 행복하도록 만들어준 적 있느냐? ┃돈을 졸라 많이 벌어다줘서 돈독이 오르게 해준적이 있냐? ┃너무너무 다정하게 대해...  
314 슬픈 낙서 2
적명/김 용 희
821 3 2005-07-07
슬픈 낙서 寂 明 김 용 희 하얀 흑 지에 까만 고운 글씨로 그임의 모습을 수놓아 보고 까만 백지에 분홍 이뿐 물감으로 고운 내임 그려보고 또 지우고 꽃피는 춘삼월 내 마음속에 님의 고왔던 아름답던 그 자태 내 작은 지구 안에 주마등 되시게 말없이 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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