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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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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600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2362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7931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9232   2013-06-27
38 진도아리랑~~엽기버젼!! 1
안개
860   2005-09-30
*진도아리랑* 문경세제는 웬 고갠가~~~ 구비야 구비구비가 눈물이로구나~~~ 청천하늘엔 잔별두 많고 우리네 가슴엔 수심도 많타 저그~~ 가는 저 샥시 앞 가슴을 보아라~~~ 넝쿨없는 호박이 두 덩어리나 달렸네 뒷동산 딱다구리는 참나무 구멍도 뚫는데 우리집...  
37 돌이킬 수 없는 사랑 3
하늘빛
969   2005-09-29
♡ 돌이킬 수 없는 사랑 ♡ - 하 늘 빛 -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당신만큼 사랑했던 사람은 당신 아닌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날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지금의 당신밖에 없었습니다. 늘 당신 가슴 한 편에 내...  
36 길 잃은 날의 지혜 - 박노해 5
좋은느낌
865   2005-09-27
길 잃은 날의 지혜 박노해 큰 것을 잃어 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가십시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 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  
35 슬픔에게/복효근 2
빈지게
869   2005-09-26
슬픔에게/복효근 그대가 물밀듯 파도쳐오면 나는 물 밑 낮은 물풀로 흔들리겠네 어느 한 땐들 그대 내 곁에 없었으랴 그대 속에서 나는 물풀처럼 내 온몸 흔들어 춤출 수 있어 그대를 연주할 수 있어 나는 비켜가거나 얼굴 돌리지 않겠네 그대 속에서 그대의 ...  
34 문/이정하 2
빈지게
889   2005-09-26
문/이정하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해도 그대여, 그대에게 닿을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대는 내내 안된다며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아아 어찌합니까, 나는 이미 담을 넘어 버린 것을.  
33 단비 생활 속의 비리 1
단비
858   2005-09-23
이른 아침엔, 가을을 안내하는 시원한 바람이 이슬을 깨트려 모든 사물이 생동감이 있고 한낮은, 여름 잔영 행세에 못내 아쉬운지 나뭇잎 뒤에 숨어 힘없이 졸고 있습니다 저녁은, 노을이 구름에 묻혀 홍조를 띄며 가을에 자리 내어주고 가는 여름을 위하여......  
32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도종환
빈지게
855   2005-09-23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  
31 오작교님 안녕하세요?
김남민
841   2005-09-22
녹아서 작아지는 비누처럼 비누는 사용할 때마다 자기 살이 녹아서 작아지는, 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러나 그때마다 더러움을 없애준다 만일 녹지않는 비누가 있다면 쓸모없는 물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자기 희생을 통해 사회에 공현 할줄 아는 ...  
30 가을의 서곡 -소천-
빛그림
826   2005-09-21
 
29 잠시 마음을 비우고.. 5
우먼
866   2005-09-19
가을에 사라지는것 정 유찬 가을이 쏟아진다 하늘이며 산과 들까지 온통 가을로 덮인다 그 속으로 걷는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가을과 하나가 된다 아 ~ 가을엔 내가 없구나 깊은 그리움과 고독으로 가득한 가슴이 붉고 노란 가을 속으로 ...  
28 토막말/정양
빈지게
871   2005-09-19
토막말/정양 가을 바닷가에 누가 써놓고 간 말 썰물 진 모래밭에 한 줄로 쓴 말 글자가 모두 대문짝만씩해서 하늘에서 읽기가 더 수월할 것 같다 정순아보고자퍼서죽껏다씨펄. 씨펄 근처에 도작 찍힌 발자국이 어지럽다 하늘더러 읽어달라고 이렇게 크게 썼는...  
27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유리꽃
934   2005-09-16
올 추석엔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알차고 풍요로운 연휴 되십시오.  
26 살은 이렇게 빠집니다.~!!~
살구
873   2005-09-15
우리가 평소 먹던 열량보다 하루 500kcal정도 적게 먹으면 부족되는 열량만큼 체내의 지방을 연소한다고 합니다.     하루 500kcal의 열량을 줄여 먹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평소 식사량을 반으로 줄여도 되고 하루종일 열량 낮은 과일만 먹어도 됩니다. ...  
25 삶이란/초아
김남민
1061   2005-09-14
끊임없이 달려와 부서져 하얀 물거품만 남기고 사라지는 너를 보며 때로는 나도 파도처럼 산산이 부서져 하얀 물거품이 되고 싶었던 적도 있다. 가슴 아픔 슬픔도 환희에 찬 기쁨도 살폿 든 풋잠처럼 한바탕 꿈인 것을  
24 별/김승동 2
빈지게
1088   2005-09-14
별/김승동 너는 낯선 우주에 피어난 꽃이다 흔들리지 않는 바람이다 여름밤 먼 불빛으로 흐르는 강 이편에서 하얀 가슴 촉촉히 받아 낸 이야기와 낮 달이 여리게 웃던 날 슾길 좁은 섶에 숨어 떠는 풀잎에 입술을 대던 일 너는 구름 한 잎으로도 덮지 ...  
23 내 속을 다 주어도 좋은 사람/김재권 2
빈지게
1104   2005-09-13
내 속을 다 주어도 좋은 사람/김재권 못 견디게 그리운 사람 있습니다 언제라도 그 사람 생각이 나 눈물이 나면 무작정 버스 타고 전철에 올라 근처 어디쯤서 하염없이 그리다가 되돌아오며 마음 새기는 그리운 사람 내게 있습니다 기댈 수 있는 절실함 흐리...  
22 세계의 호텔
하정우
1057   2005-09-13
 
21 어디가 그렇게 좋아/원태연 3
빈지게
1186   2005-09-10
어디가 그렇게 좋아/원태연 너는 내 마음 어디가 좋아서 머물러 있는거니 내 가슴 어느 구석이 그렇게 맘에 들어 머물다 머물다 한 부분이 되어 버렸니 너를 버리면 내 가슴 한쪽을 떼어내야 할 정도로 어디가 그렇게 좋은거니..  
20 저 별빛/강연호
빈지게
1197   2005-09-09
저 별빛/강연호 그리움도 버릇이다 치통처럼 깨어나는 밤 욱신거리는 한밤중에 너에게 쓰는 편지는 필경 지친다 더 이상 감추어둔 패가 없어 자리 털고 일어선 노름꾼처럼 막막히 오줌을 누면 내 삶도 이렇게 방뇨되어 어디론가 흘러갈 만큼만 흐를 것이다 흐...  
19 가을의 낙서(落書)
적명/김용희
1081   2005-09-08
가을의 낙서(落書) 寂 明 김 용 희 뜨겁게 불사르던 내 가슴속 몹시도 힘들었던 지난 기억들 초록으로 물들였던 그리움과 추억들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한 줌 주어서 못내 아쉬움만 뒤로 남긴 채 쓸쓸한 그 길을 홀로 걷는 사람아 길가 모퉁이에 코스모스 하나...  
18 어머니/바위와구름 1
김남민
1297   2005-09-06
어머니 이밤 절 찾아와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생기 가득한 나무 둥지에 어린새 에미 품에 안껴 꿈을 꾸고 흙내음 향기로운 한적한 이밤에 뒤설레는 혼의 가닥을 잡고 몸부림 치며 잠 못이루는 당신의 아들 곁으로 못이기시는듯 그렇게라도 와 주시지 않으시렵니...  
17 가슴저린 추억/정우경
빈지게
1203   2005-09-04
가슴저린 추억/정우경 수많은 날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럴 듯한 이유 한 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자고 몇 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 보고...  
16 가 을/김용택 2
빈지게
1340   2005-09-04
가 을/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  
15 농담/이문재 3
빈지게
1421   2005-09-01
농담/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머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로 외...  
14 장모와 사위/기운영
김남민
1342   2005-08-30
장모와 사위 어떤 여자가 얼굴에 지독한 화상을 입었다 남편은 성형 수술을 위해 자기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 주기로 했다 수술을 받고 나니 여자는 전과 다름없이 예뻐졌다 "여보 당신이 나를 이렇게 위해주는줄 몰랐어요 어떻게 당신은혜를 갚죠?" 그러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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