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 - (외래어) 일본어에서 온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멋지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별명으로도 사용되어 약간은 익숙한 표현이다.

(파생) 폭풍간지 - 간지(멋)이 넘쳐 흐를 정도로 멋진 모습을 의미한다.

예) 남자: 너 오늘 모습이 간지가 좔좔 흐르는데.

 

 갑툭튀 - (줄임말) 갑자기 툭 튀어나오다.

 

 근자감 - (줄임말) 근거없는 자신감. 이유없이 자신만만해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한다.

예) 남자: 나 이번학기 올 A 맞을 수 있을 것 같아!

    여자: 공부도 제대로 안해놓고 무슨 근자감이야.

 

 깜놀 - (줄임말) 깜짝 놀라다.

 

 귀척 - (줄임말) 귀여운 척

예) <카페 등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는 커플을 볼 때>

      짜증난 여자1: 아 저 여자 귀척 쩐다.

 

 

 넘사벽 - (줄임말)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사고 체계의 큰 차이가 있어 이해가 힘들거나 혹은 큰 실력차이가 있어 그것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에도 사용함.

예) 감독: 우리 팀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니까 저 팀은 우리팀과 상대할 때 넘사벽을 느낄거야

 

 

 드립 - (변용어) 애드립(ad lib)에서 파생된 말. 하지만 애드립과 거리가 멀어져서, 현재로는 어이 없는 발언이나 누가 봐도 막 지어낸 듯한 발언을 이르는 말

예) 대학생1: 정운찬 총리가 집에서 광고를 본 것이라고? 완전 드립치고 있네.

 

 득템 - (파생어) 아이템을 획득하다. 뭔가 마음에 들거나 쓸모 있는 물건을 손에 넣었다는 말임. 온라인 게임 상에서 쓰는 물건들을 아이템이라고 통칭하는데,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획득한 경우 '득템했다'라고 사용한 것에서 파생

예) 남: 오늘 동아리방에서 가서 주인없는 전공책 찾았어. 앗싸 득템!

 

 듣보잡 - (줄임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스러운. 인터넷이나 매체 상에서 거드름을 피우려는 사람들을 '낮춰' 부르는 말. 최근 진중권 교수가 변희재씨에게 '듣보잡'이라고 했다가 명예훼손을 피소를 당한 경우가 있으므로 공식석상에서는 사용을 주의할 것.

 

 

 레알 - (변용어) 영어단어 'Real'을 발음 그대로 읽은 것. 진짜. 진정, 정말 등의 의미로 사용되며 일종의 강조부사로 이용

예) 남자: 나는 내 여친(여자친구)을 레알 사랑해!

     남자2: 그 코메디 프로그램은 레알 재밌어.

 

 

 ? - (변용어) 실제로는 '뭐니 이게?' 정도의 의미. 무척 놀라거나 황당할 때 사용.

 

 

  반갑녀 - (변용어) 환갑의 절반이라는 의미에서 서른살인 여자를 의미하는 말.

 

 병맛 - (파생어) '병신'과 같은 부정적인 말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임. 아주 맛이 없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사건이나 인물이 맘에 안 드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

예) 남자: 아 남자면 나 정도는 생겨줘야 되는거 아냐?

     여자: (속으로) 아 이 남자 완전 병맛이다.

 

 빵셔틀 - (합성어) 학교폭력의 한 형태로 학교에서 쉬는 시간 등에 매점에 빵을 사러 다니는 피해학생을 의미. 다른 형태로 '숙제셔틀', '안마셔틀' 등이 있음. 원래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수송비행선 이름인 '셔틀'과 '빵'이 합쳐진 말.

 

 

 손발이 오그라든다 - (변용어) 아주 민망하고 창피한 경우에 사용되거나,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강렬한 무엇인가를 보았을 때 사용한다. (유사) 닭살이 돋는다.

예) 여자: 저기 저 커플이 하는 짓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남자: 오늘 수업시간에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데 실수를 연발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어.

 

 솔까(말) - (줄임말)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마음 속에 있는 말을 그래로 하자면.

예) 여자: 솔까말 너는 너 싫어!

 

 쉴드치다 - (파생어) 스타의 잘못을 무조건적인 사랑을 감싸주는 팬들의 행위를 일컫는 말. 여기서 쉴드란 게임 등에 등장하는 '방어막, 방어마법'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쉴드를 치다라고 하는 것은 보호하려는 행동을 의미한다.

예) 남자: 2PM 재범사태에서 재범의 잘못도 있는데, 팬들은 완전 쉴드를 치고 있어.

 

 스포짓 - (파생어) 영화나 만화책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듯한 글을 남기는 행위.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행동을 한다는 것.

예) 여자: 게시판에 스포짓을 하는 애들 때문에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의 내용을 알아버렸어.

 

 

 아놔 - (변용어) 아니 이런의 의미. 짜증나는 일을 당했을 때 상시 사용.

 

 아묻따 - (줄임말)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지도 않고. 자주 사용하는 말을 아니지만, 탤런트 이순재씨가 모 상조회사 광고에서 사용한 멘트를 유행어처럼 사용한 것.

예) 남자: 오늘 저녁은 아묻따 무조건 거기서 먹은거야!

 

 안습 - (줄임말) '안구에 습기찬다'라는 의미. 슬프거나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도 사용하고, 상대방의 모습이 너무 볼품없거나 불쌍해보일때도 사용한다.

예) 남자: 나 이번학기 성적 완전 안습이야.

     여자: 자취방에서 컵라면만 쌓아 놓고 먹는 내 남친 모습을 보니 완전 안습이야.

 

 완소 - (줄임말) '완전 소중한'의 의미.

예) 남자: 소녀시대의 '완소' 태연이다!

 

 엄친아 - (줄임말) 엄마 친구 아들. 인터넷 모 웹툰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신조어. 매일 엄마가 자신의 아들을 구박할 때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성공한 자기 친구 아들을 언급한 것에서 포착한 신조어. 정말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사람들에게 사용한다. (활용) 엄친딸 - 엄마 친구 딸. 부친남 - 부인친구 남편

예) 여자: 김태희는 이쁘고, 서울대 나오고, 연기자로 인기도 얻었으어. 완전 엄친딸이야.

 

 엣지있다 - (변용어) '옷차림 등의 외견 상의 모습이 멋지다. 패션감각이 있다' 등의 의미. 원래 '엣지'는 모서리라는 의미의 영단어. 스타일이라는 드라마에서 김혜수가 자주 사용하던 말로, 상대방의 모습을 칭찬하는 말 등으로 잠시 사용.

예) 남자: 오! 오늘 너 차려입은 옷이 완전 엣지 있는데.

 

 열폭 - (줄임말) '열등감 폭발'의 줄임말. 자신이 열등감을 느낀 나머지 갑자기 화를 내거나 하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말.

 

 용자 - (줄임말) '용기 있는 자'의 줄임말. 아주 어렵고 멋진 일을 잘 해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고, 살짝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을 기꺼이 하는 사람을 의미하기도 함.

예) 남자: 고연봉의 대기업을 퇴사하고 기꺼이 자기 길을 찾아가는 저 사람은 '용자'야

     여자: 저 사람봐! 명동 중앙에서 '사랑한다고' 외치다니 진정 용자인걸.

 

 오타쿠 - (외래어) 일본어에서 들어온 표현으로 한 분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매니악 한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간의 부정적인 의미가 있으니 주의할 것

(변용) 오덕, 덕후 등이 들어간 단어들은 다 같은 의미로 이해해도 될 것이다.

(파생) 소덕후 - 소녀시대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의미

 

 잉여(인간) - (변용어) 아무 쓸모 없는 짓. (아니면) 그런 짓만 일삼는 필요 없는 사람을 의미하기도 함. (유사) 겉절이 (파생) 잉여질 - 아무 쓸데없는 짓. 경제적으로 이익이 없는 짓을 의미, 잉여킹 - 잉여질이 절정으로 이른 사람을 의미

예) 남자: 방학하니까 인터넷만 하면서 잉여짓하고 있어.

     여자: 나 완전 취업도 안되고 요새 '잉여'야 ㅠ.ㅠ

 

 

 제곧내 - (줄임말) '제목이 곧 내용'. 인터넷 게시판 상에서 제목 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 비슷한 경우 사용하는 말로 '냉무(내용이 없음)' 등이 있음.

 

지름신 - (변조어) '신이 내렸다'라는 표현을 응용해서 만든 표현. '지름'이라는 것은 갑자기 큰 돈을 써서 어떤 물건을 사는 행위를 의미한다. 보통 그래서 '지름신이 강림했다' 등의 완결된 표현으로 사용한다.

예) 여자: 어제 지름신이 내려서 명품 핸드백을 사느라 이번 달 과외비를 다 써버렸어.

 

 쩐다 - (외래어) 중국에서 사용되는 부사인 '쩐'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이 안됨. 어찌되었든 '멋있다. 굉장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 약간 의미가 복잡미묘하다라는 특징이 있다.

예) 남자: 아바타 완전 상상력과 영상미가 쩔어.

 

 

 

 취집 - (합성어) '취업'과 '시집'의 합성어.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취업을 포기하고 조건이 괜찮은 결혼자리를 찾아 결혼하는 현상을 가르키는 말.

 

 청년실신 - (줄임말)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의 후속편 급으로 청년층의 태반이 실업자나 신용불량자라는 의미.

 

 

 

 크리 -  (외래어) '크리티컬'이라는 단어에서 온 것으로, 상황이 최상이거나 최악의 극단 상황으로 가는 경우에 사용한다.

 

 

 

 품절남 - (파생어) 물건이 '품절되다'라는 의미에서 가져온 말. 품절남이란 결혼이나 연애를 통해서 이제는 '누군가의 남자'가 되어 버린 사람에게 사용되는 말. 특히 연애인의 열예설, 결혼설에 많이 사용되는 표현. 품절녀라는 표현은 여성에게 사용되는 동일한 표현

예) 여자: (장동건이 열애설을 접하고) 우리 동건님이 품절남이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