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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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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8: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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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내 안에
작은 섬 하나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 막 사랑을 배운 어린 새들이
노래하는 목소리로 잠을 깨우고
낮이면 해변 가득
꽃들이 나를 불러내는 곳
밤이면
눈물 없는 별들이 하늘 가득 쏟아지고
그 아래 그리움이 모여사는 곳

내 안엔
그런 작은 섬 하나 있어
그리울 때면
아무도 몰래
그대와 단 둘이서만 그 섬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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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한 사람을 생각하며/김종원	빈지게	1183	2	2005-04-22
116	한 사람을 생각하며/김종원 누구나 가슴속에 사랑 하나쯤은 묻어놓고 살아갑니다 그 사랑이 때로는 커다란 종이 되어 내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구름이 되어 내 가슴 이곳저곳을 누비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너무나 아픈 마음에, 너무나 큰 그리움 때문에 사랑...
115	언덕에 누워/김영랑	빈지게	1171	3	2005-04-22
115	언덕에 누워/김영랑 언덕에 누워 바다를 보면 빛나는 잔물결 헤일 수 없지만 눈만 감으면 떠오는 얼굴 뵈올 적마다 꼭 한 분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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