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마다에 부치는 글

      
      가을아 
      어찌하면 좋으냐  
      
      떠나고 
      떠나 보내고.....
      
      그나마
      알 밴 밴뎅이 속처럼 지탱하던 것들이 
      다 비어가며 무너저 내리는데 
      
      어쩌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0511. 邨 夫  A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