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겪어보지 못 해서 모르지만 공감이 있어서 올립니다.


남편들이여...

나 같은 실수는 하지 말기 바란다.
이해 한다면서 말로 아내를 순간 안심시키려 하지 말고,
아내가 진실로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존중해 주어라.
그리고 가슴으로 같이 아내가 아파하는 것들을 같이 아파해줘라.
그래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내의 인생을 존중해 주어라.
이름 석자에 달린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해줘라.
누구의 며느리도 아닌, 누구의 엄마도 아닌, 누구의 아내도 아닌
이름 석자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해줘라.
그리고 더 이상 시댁에 아내를 맞추려 하지 마라.
나의 반려자로 아내를 보아라.

그리고 한가지 명심할것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나에겐 좋은 부모라고 하더라도
아내에겐 불편하고 어렵고, 때론 밉고 싫은 사람일 수 있다.
아내에게 참으라 이해하라 하기전에 한 번쯤 부모님에게
나에겐 아내가 중요하다는 걸 인식시켜줘라.

팔불출이라는 소리가 나을 것이다.
효자가 되길 바란다면 지금의 아내를 떠나 보내주어라.
아내는 시댁의 며르리로써 맞추어 지기 위해 결혼한 게 아니다.
당신과 자신의 삶을 위해 결혼을 한 것임을 잊지 마라.
그런 자신은 처가를 위해 맞추어 사는지 한번 돌아 보라.

그리고 되도록 이면 시댁과 멀리 살아라.
부모는 가까이 있는 자식에게 의지를 하게 된다.
그럼 아내가 힘들어 진다. 요구하는 게 늘어가기 마련이다.
부모를 생각하기 전에 아내의 마음을 읽어라.
내가 아내에게 잘하게 되면 자연히 시댁에 잘 하기 마련이다.

아내가 믿고 따르는 사람은
시부모님도 아니고, 친정 부모님도 아니다. 오직 나뿐인 것이다.
그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소홀해 지기 마련이다.

난 지금 아내와 재결합을 위해 노력중이다.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그렇게 다시금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나의 간절한 소망은 지금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