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떠났습니다 ♡ 하늘빛/최수월 그는 떠났습니다. 내게 아픔만 남긴 채 그렇게 모질게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난 아직 내 안에 가득한 그를 이렇게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내지 못한 이유는 그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차마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떠났습니다. 내게 눈물만 남긴 채 그렇게 모질게 떠나갔습니다. 떠나가는 그를 붙잡고 울며 애원을 해봤지만 그는 야속하게 그렇게 모질게 떠나갔습니다. 그렇게 떠나가는 그를 미워 못하는 이유는 지금도 그를 죽도록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떠나버린 그를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 눈물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플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