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56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33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975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304   2013-06-27
1613 섭다리를 걸으며 1
유오
808 1 2006-04-22
.  
1612 그대에게 보내는 미소 1
김미생-써니-
816 2 2006-04-22
그대에게 보내는 미소 -써니- 한점 때묻지 않은 그대 투명한 영혼속에 나를 가두라 나 그대한켠에 앉아 그대 두눈에 흐르는 눈물 되리라 나 그대 등뒤에 드리운 그림자 되어 그대조용히 지켜주리니 작은 선물하나에 밝아지는 그대의 미소 앓던 그리움하나찾아 ...  
1611 북한산행. 4월 21일 금요일 5
하모니
778 7 2006-04-22
구파발역에서 버스 환승한후 북한산성 바로전 정거장 백화사 입구에서 산행 시작하였습니다. 북한산은 발걸음 닿는대로 걷다가 하산길은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기에... 컨디션에 맡기면서 우선 7봉을 목표로 산행 시작했습니다. 백화사입구 - 의상봉 (503m) - ...  
1610 그대여 절망이라 말하지 말자/도종환
빈지게
793 10 2006-04-22
그대여 절망이라 말하지 말자/도종환 그대여 절망이라 말하지 말자. 그대 마음의 눈 녹지 않는 그늘 한쪽을 나도 함께 아파하며 바라보고 있지만 그대여 우리가 아직도 아픔 속에만 있을 수는 없다. 슬픔만을 말하지 말자. 돌아서면 혼자 우는 그대 눈물을 우...  
1609 키 큰 남자를 보면 /문정희 1
빈지게
766 2 2006-04-22
키 큰 남자를 보면 /문정희 키 큰 남자를 보면 가만히 팔걸고 싶다 어린 날 오빠 팔에 매달리 듯 그렇게 매달리고 싶다 나팔꽃이 되어도 좋을까 아니, 바람에 나부끼는 은사시나무에 올라가서 그의 눈썹을 만져보고 싶다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그의 눈썹에 한 ...  
1608 가로등 6
푸른안개
810 1 2006-04-22
 
1607 삶에 대하여 / 김 재진 2
빈지게
748 1 2006-04-22
삶에 대하여 / 김 재진 말이 씨가 된다. 불행을 예감하는 한 톨의 씨도 내 입 통해 뿌리지 말기를 말끝마다 어머니는 당부하셨다. 서로를 위로하는 덕담을 주고받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인생은 짧고 예술은 허망한 삶보다 더 짧다. 지금 벼랑에 서 있는 나의 ...  
1606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8
빈지게
791 3 2006-04-22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나는 외로웠다 바람 속에 온몸을 맡긴 한 잎 나뭇잎, 때로 무참히 흔들릴 때 구겨지고 찢겨지는 아픔보다 나를 더 못 견디게 하는 것은 나 혼자만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는 외로움이었다. 어두워야 눈을 뜬다 혼자일 때, 때로 그 ...  
1605 사랑의 이유/김재진 11
빈지게
815   2006-04-21
사랑의 이유/김재진 당신이 꼭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당신이 완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당신은 장점보다 결점이 두드러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결점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닙니...  
1604 와사등 / 김광균 6
오작교
848   2006-04-21
와사등 / 김광균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녀 있다. 내 호올노 어델 가라는 슬픈 신호(信號)냐. 긴---여름 해 황망히 날애를 접고 느러슨 고층 창백한 묘석같이 황혼에 저저 찰난한 야경(夜景) 무성한 잡초인 양 헝크러진 채 사념(思念)의 벙어리...  
1603 봄비 / 이수복 3
빈지게
831 5 2006-04-21
봄비 / 이수복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되어 짙어 오겠지.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엔 종달새만 무어라 지저기고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속 수줍은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이 비 그치면 님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은...  
1602 중년의 어떤 봄날 ! 9
古友
808 11 2006-04-21
모시는 글 : 조오기서 누구 누구가 결혼 합니다. ...... 전화 : 응, 조카님 ? 연산 아저씨야. 오늘 어머님이 별세 하셨거든 ... 메시지 : 동기생 아무개 장남 결혼... 메시지 : 동기생 누구 부친상 ... 그래, 만나고 영영 이별하고 그런 날들이다 ...... 중년...  
1601 양철지붕에 대하여/안도현 2
빈지게
825 5 2006-04-21
양철지붕에 대하여/안도현 양철지붕에 그렁거린다, 라고 쓰면 그럼 바람이 불어서겠지, 라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 해서는 안된다. 삶이란 버선처럼 뒤집어 볼 수록 실밥이 많은 것 나는 수 없이 양철지붕을 두드리는 빗물이었으나 실은, 두드렸으나 스며들지 ...  
1600 아름다운 불/ 지연희 1
빈지게
760 5 2006-04-21
아름다운 불/ 지연희 부지깽이를 마법의 지팡이처럼 부리시던 어머니가 아궁이 속에 지핀 불은 아름다웠다 보리대나 솔가지의 일었다 사위는 불꽃보다 지펴진 장작 속 파닥이는 불꽃을 보는 것은 숨막힐 것 같은 기쁨이었다 때로 연기만 남고 사그라들기도 하...  
1599 독도는우리의땅 5
종소리
824   2006-04-20
오늘은 현재시간  
1598 독도 사랑 3
코뿔소
814 7 2006-04-20
♬그 리 움 /음악(꽃바람)이필원♬.  
1597 4월의 노래 3
고암
817 2 2006-04-20
 
1596 cosmos님. 11
하모니
723 6 2006-04-20
봄답지 않은 강풍이 붑니다. 혹독한 바람에 화사하게 핀 봄꽃들이 눈처럼 흐트러져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며칠전에는 매캐한 황사에 시달렸는데 강원 산간은 눈이 왔다는 소식이고... 몇십일 후에는 신록이 우거져 님이 올리신 새벽안개에 휩싸인 여름 강가...  
1595 첼로처럼 살고 싶다 / 문정희 1
빈지게
682 1 2006-04-20
첼로처럼 살고 싶다 / 문정희 하룻밤 쯤 첼로처럼 살고 싶다 매캐한 담배연기 같은 목소리로 허공을 긁고 싶다 기껏해야 줄 몇 개로 풍만한 여자의 허리 같은 몸통 하나로 무수한 별을 떨어뜨리고 싶다 지분 냄새 풍기는 은빛 샌들의 드레스들을 넥타이 맨 신...  
1594 천년같은 하루 13
cosmos
823 1 2006-04-20
.  
1593 오작교님의 사진을 봤습니다 ㅎㅎㅎ ! 3
古友
692 2 2006-04-19
도대체 ? 하고 궁금 하셨을건데 (당근, 저도 억수로 억수로 궁금 했져.) ... ... ... ... 조오기, 이미지 게시판에 가시면 홈지기님이 반겨 주실겝니다. 아하 ! 정말 반가워요 .  
1592 내마음에 꽃이 피던 날에/단비 2
시김새
776 9 2006-04-19
너를 사랑하고도/전유나  
1591 슬픈미소/조용필 3
할배
684 5 2006-04-19
.  
1590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8
빈지게
841   2006-04-19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  
1589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4
빈지게
889 4 2006-04-19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