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 김자영



      그대처럼 나도
      아무 연락 없이 찾아 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둘러대도
      한번도 마다않고 웃으며
      위로의 말 건네주는
      고운 마음을 가진 그대처럼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다 안은 듯
      유난히 더 엄살부리는 내게
      사는 게 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며
      용기를 주는 그대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맨 처음 내게 알려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던 그대처럼
      말없이 따뜻한 손 잡아주는
      편안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오작교님~
          일상을 핑계로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멀지않은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를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