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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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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567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341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981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309   2013-06-27
1613 나를 낮추고 그대를 높입니다/손희락
빈지게
886 1 2005-06-12
나를 낮추고 그대를 높입니다/손희락 사랑이란 행복과 그리움으로 차고 넘치는 아름다운 집인줄 알았습니다. 사랑이란 자신의 고집과 욕심으로 살면서도 기쁨으로 넘을 수 있는 낮은 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원망과 미움의 불길이 타...  
1612 커피 한 잔을 마시다가/최옥
빈지게
912 1 2005-06-12
커피 한 잔을 마시다가/최옥 언제나 커피포트 뚜껑이 들썩거려야 커피를 끓였다 처음엔 뜨거움에 입술을 긴장시키다가 조금씩 비울수록 빠르게 식어가는 이 커피 한잔 문득 나를 생각해 본다 비어가는 차 한잔 같은 나를 내 지나간 날들을 내게도 분명 끓는 ...  
1611 널 만나고 부터/이생진
빈지게
1003 1 2005-06-11
널 만나고 부터/이생진 어두운 길을 등불 없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부터는 가지고 싶던 것 다 가진 것 같다  
1610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조병화 2
빈지게
1110 1 2005-06-08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  
1609 소중한 오늘 하루/오광수
빈지게
859 1 2005-06-08
소중한 오늘 하루/오광수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  
1608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4
빈지게
928 1 2005-06-07
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 오광수 어제는 망울만 맺혀 안쓰럽던 저 꽃이 아침햇살 사랑으로 저리도 활짝 웃고 있음은 오늘이 어제보다는 더 아름다운 날인가 보다 수많은 아픈 가슴들이 모두 어제가 되고 맺혔던 눈물 방울일랑 이슬동네에다 맡기고는 하늘보...  
1607 6월 / 김용택
빈지게
890 1 2005-05-31
6월 / 김용택 하루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  
1606 가장 소중한 사람 / 이준호 5
빈지게
1063 1 2005-05-30
가장 소중한 사람 / 이준호 내가 부를 수만 개의 이름 중에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을 부름 하나가 있다면 그건 당신입니다 내가 그릴 수만 개의 그림 중에 죽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 얼굴 하나가 있다면 그건 당신입니다 내가 만들 수만개의 추억 중에 두고두고...  
1605 텅 빈 마음에/정우경
빈지게
893 1 2005-05-29
텅 빈 마음에/정우경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그토록 아파하던 나의 마음에 그들이 떠나면 비어버릴 텅빈 마음에 이젠 나 혼자 나를 채우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들이 없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마음을…… 때론 나만으로 채워진 ...  
1604 주말한담
청하
909 1 2005-05-28
주말한담 아침 조반 후에 아이와 같이 자전거를 손질하고 모자를 갖추고, 음료를 준비하여 중랑천변을 향해 조심 길을 달린다 도심의 요란한 소음을 잠시 후에는 아주 뒤로하고 중랑천변 자전거도로에 올라섰다 노란 유채꽃 사이의 저편으로 강태공들이 응시하...  
1603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 있다/박용하
빈지게
879 1 2005-05-28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 있다/박용하 새들이 날아가다 철탑 위에 멈춰 서면 그리웁지 않은 것도 그리워진다. 그리움보다 멀리 빨리 닥쳐오는 것은 예감밖에 없다. 저녁은 둥글고 노란 감나무 빛깔의 안녕을 전해준다 전화보다 예감을 믿는 저녁이다 그래...  
1602 이..모든것 ㅎ허락하여 주소서~ 3
김남민
898 1 2005-05-27
세상 삶 허락하는 그날까지, 머물 수 있는 날까지 내 맘에 거슬리는 일은 하지 않을 용기를 조금을 베풀고 자만하지 않는 겸손을 무심코 짓는 죄가 없으며 알고 지은 죄는 곧 뉘우칠 수 있는 지혜를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며 받으려고만 하는 이기심 가지지 않...  
1601 밥과 잠과 그리고 사랑 / 김승희 2
빈지게
950 1 2005-05-27
밥과 잠과 그리고 사랑 / 김승희 오늘도 밥을 먹었습니다. 빈곤한 밥상이긴 하지만 하루 세 끼를. 오늘도 잠을 잤습니다. 지렁이처럼 게으른 하루 온종일의 잠을. 그리고 사랑도 생각했습니다. 어느덧 식은 숭늉처럼 미지근해져 버린 그런 서운한 사랑을. 인...  
1600 저만치~ 1
김남민
887 1 2005-05-23
저만치 밀쳐내면 어느새 자리한 사람 잊었나? 생각하면 또다시 생각나는 사람 생각을 말자 잊어버리자 세월만 흘러보내자 이 궁리 저 궁리 씨름한 날들이 몇 날이든가 밉다 생각하면 더 애틋한 사람 가슴은 온통 피멍이 듭니다. ~~~~~~~~~~~~~~~~~~ 오작교님 ...  
1599 외로운 영혼의 섬 3
안개
893 1 2005-05-23
내 마음 깊은 곳엔 나만이 찾아갈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쓸쓸할땐 슬며시 그 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내 마음 가려진 곳엔 나만이 소리없이 울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고독할땐 슬며시 그 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아, 이렇게 내 마...  
1598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용혜원 2
빈지게
877 1 2005-05-23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용혜원 나의 눈이 그대를 향해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나를 사랑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그대밖에 없습니다 나 언제나 그대의 숨결 안에 있을 수 있음이 날마다 행복 하기에 ...  
1597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와/유안진
빈지게
912 1 2005-05-21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와/유안진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왔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  
1596 사랑은~ 1
김남민
885 1 2005-05-18
진정한 사랑이란 나에게 그를 맞추기보다 내가 그에게로 맞추어가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그를 이해하고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사랑은 어떠한 계산도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그의 뒤에서 가만히 미소 짓는 것입니...  
1595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용혜원
빈지게
946 1 2005-05-18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용혜원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1594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1
빈지게
1014 1 2005-05-16
꽃으로 잎으로 / 유안진 그래도 세상 살만한 곳이며 뭐니뭐니해도 사랑은 아름답다고 돌아온 꽃들 낯 붉히며 소근소근 잎새들도 까닥까닥 맞장구치는 봄 날 속눈썹 끄트머리 아지랑이 얼굴이며 귓바퀴에 들리는듯 그리운 목소리며 아직도 아직도 사랑합니다. ...  
1593 그대 위해서라면/강현태 2
빈지게
1076 1 2005-05-14
그대 위해서라면/강현태 후텁지근한 유월 한낮의 푸른 이파리들이 얌전히 숨을 죽인 해질 녘 일상의 피곤에도 심연(深淵), 그 어둡고 깊은 곳으로부터 새순 돋듯 솟구쳐 오르는 한 줌의 생기(生氣) 부드럽고 따뜻한 눈빛, 두 입술 다문 끝으로 머금은 아름다...  
1592 사랑한다는 것~ 1
김남민
886 1 2005-05-12
사랑 한다는것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 잎으로 온 하늘 다 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  
1591 길을 가다가 / 이정하 2
빈지게
964 1 2005-05-12
길을 가다가 / 이정하 때로 삶이 힘겹고 지칠 때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둘러보라 편히 쉬고만 있었다면 과연 이만큼 올 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 삶은 그 힘겹고 지친 것 때문에 더 풍요로울 수 있다 가파른 길에서 한숨...  
1590 당신으로 가득한 날 / 김용화 1
오작교
894 1 2005-05-11
당신으로 가득한 날 / 김용화 아침 여명에는 어디서 오는 선량한 마음인지 하루를 채우고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은 당신의 웃음소리 가득한 날입니다. 웃고 사는 일이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삶의 원점이 되어버린...  
1589 조건 없이~
김남민
878 1 2005-05-10
아무 조건 없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상대성이라 했습니다. 타인에게 이유 없이 피해를 준다면 그 사람 또한 좋지 않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사랑 또한 같은 연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내가 아파하면 그 모습을 보는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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