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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소리 - 낭송 김미숙 씻어내도 씻어내려해도 끝내 씻어내지 못한 마음이 하나 내가슴에 덩어리로 들어 있다니 이한밤 빗줄기로 풀려 줄기차게 쏟아지는 이야기로 풀려 줄기차게 쏟아지는 이야기가 된다 그 가장 밑바닥으로 귀를 모으면 삼면음이 되어 다가오는 너의모습 딱딱한 얼굴을 먼 들녘에 던져 버리고 나는 파도가 된다 수없이 감겨드는 순간이 영원으로 가고 이미 너의 몸은 살이 아니다 이미 너의 몸은 살이 아니다 글/천상병
밤비소리 천상병님의 시 김미숙 낭송으로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