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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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어두운 것은 그리움이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3207 420 2007-10-04 2007-10-04 22:20
★☆ 어두운 것은 그리움이다 - 홍명여 아침부터 이곳은 잔뜩 흐려있어요 눈을 떠서 지금껏 두어 시간여가 마치 순간처럼 지나가버렸네요 얼핏 시야에 들어온 창밖이 흐리다는 건 알았지만 주방으로 욕실로 안방으로 손바닥만 한 집안을 종횡무진 누비느라 날씨...  
501 당신을 먼저 사랑한 것도 나였고 - 詩 박병구 낭송 고은하 2
달마
3733 233 2006-08-08 2006-08-08 00:14
당신을 먼저 사랑한 것도 나였고 - 詩 박병구 당신을 먼저 사랑한 것도 나였고, 당신을 그립다고 한 것도 나였고, 당신을 언제 까지고 기다리겠노라고 혈서로 다짐한 것도 나였고, 당신의 이름석자를 내 마음의 배낭에 다,주어담을수 없을 정도로 간직하고 있...  
500 성우시낭송] [이종환]보고픈 내친구(남궁옥분 노래) 14
향기글
8349 166 2007-06-27 2007-06-27 10:40
보고픈 내 친구 / 남궁옥분, 이종환 휴식시간 이었습니다 나는 철모를 베개 삼아 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게 편지 한 통을 전해 주었습니다 고향에 두고온 내 유일한 여자친구 옥분이가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반갑기도하고 놀랍기도하고 아무튼 나는 이상하게 ...  
499 당신과 내가 겨울 여행을 떠난다면 - 글 이채, 낭송 고은하 2
달마
5499 118 2008-12-12 2008-12-12 22:15
당신과 내가 겨울 여행을 떠난다면 당신과 내가 겨울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에 한 이틀동안 폭설이나 내려 돌아올 길이 묶여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당신과 나도 꼼짝없이 묶여버려 몇일동안 돌아올 수가 없잖아요 돌아올 수 없는 사유가 당신과 나에게 있는...  
498 그대 - 낭송 서동숙 아나운서 1
달마
6517 111 2006-10-17 2006-10-17 22:52
그대... 그대 - 이태원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이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 그대 좋아하는 이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그대 - 정두리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꽃 혼자힘...  
497 한 사람을 사랑했네 - 낭송 고은하
달마
3946 98 2006-08-31 2014-01-19 08:28
♡한 사람을 사랑했네♡ 시/이정하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 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  
496 독백 - 낭송 고은하 3
달마
3322 96 2008-04-15 2008-04-15 00:18
★☆ 독백 나는, 작은 마음에 뜨거운 그리움 들을 담고 다녔다 내가 허 한것은 지견 뿐 만이 아니라 삶의 예찬이나 관념이 본능적 으로 부족하여 괴로울 때도 있었다 내 먹은 나이로 보나 주름이 잡힌 얼굴로 보나 진리가 짙게 베여있다 눈물로 목 을 축이며 세...  
495 눈물은 그리움의 등대 - 낭송 고은하 1
달마
4685 86 2008-08-03 2008-08-03 22:38
눈물은 그리움의 등대 보고싶다, 그리운 마음을 양가슴의 갈비뼈가 깍지를 끼고 참아보지만 명치끝으로 아린 신호를 보내는 그리움 발등을 시퍼렇게 내리치는 무거운 한숨이 그리움에도 철렁 철렁 떨어지고 맙니다 갈비뼈 사이로 너울이 일고 눈가의 주름을 ...  
494 첼로처럼 살고 싶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4856 75 2009-01-24 2009-01-24 01:22
첼로처럼 살고 싶다 하룻밤 쯤 첼로처럼 살고 싶다 매캐한 담배연기 같은 목소리로 허공을 긁고 싶다 기껏해야 줄 몇 개로 풍만한 여자의 허리 같은 몸통 하나로 무수한 별을 떨어뜨리고 싶다 지분 냄새 풍기는 은빛 샌들의 드레스들을 넥타이 맨 신사들을 신...  
493 고향에서 띄우는 편지-김택근-배영미 6
향기글
3452 73 2007-08-08 2007-08-08 09:14
고향에서 띄우는 편지 김 택 근 낭송 배영미 연초록 대지와 맑은 하늘 사이로 꽃사태가 났습니다 광양의 매화, 구례의 산수유, 유달산의 개나리, 연취산의 진달래까지..... 어디 그뿐인가요. 내 고향 평사리 넓고 넓은 들녘 꽃그늘 아래, 냉이, 씀바귀, 돋나...  
492 가을의 노래 - 낭송 고은하 4
달마
5375 72 2008-08-30 2008-08-30 23:55
가을의 노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  
491 당신과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 낭송 고은하 1
달마
4669 70 2008-12-01 2008-12-01 23:07
당신과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면 마음 스친 당신과는 인연 중의 인연이 아니겠는지요 아직 당신을 사랑한다 말한 적은 없지만 당신과 하얀 겨울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당신과 한 번쯤 꼭 가 보고 싶었던 눈 내리는 그곳으로 ...  
490 한 마리 나비가 되어 - 고은하 낭송
달마
2004 68 2006-08-13 2006-08-13 21:35
한 마리 나비가 되어 - 詩 홍미영 사랑의 향기에 젖고 싶어 한 마리 목마른 나비가 되어 꿈의 나라로 찾아 왔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가슴 속에 영원히 기대고 싶어서 머나먼 곳에서 날아왔습니다 샤넬의 진한 향기보다 님의 꽃봉오리의 은은한 향기에 취하고 ...  
489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 한하운 / 낭송 옹달샘 6
향기글
3159 64 2007-07-14 2007-07-14 12:32
한하운 시인 생각 이생진 가도 가도 검은 돌밭길 길가에 않아 신발을 벗어보니 아직도 발가락이 다섯 가도가도 닳지 않는 내 발가락 고맙단말 절로 나온다 전라도 길 (소록도 가는 길)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  
488 지천명(知天命) - 낭송 고은하 6
달마
4059 62 2008-08-16 2008-08-16 11:21
지천명(知天命) 너는 말이 없다 샛강도 지나고 급류도 지났는데 서리 맞은 머리카락 골깊은 잔잔한 미소만 흐른다 너가 따라주는 한잔 술에 유년을 담궈보니 까끔내기 곱던 시절 봇도랑 개울 깨 벗고 멱 감으며 송사리 쫓고 보리개떡 코묻은 손으로 먹던 얼굴...  
487 당신과 나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낭송 고은하
달마
3401 61 2008-11-27 2008-11-27 22:08
당신과 나의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방의 바람이 병풍처럼 서 있어 햇살도 추운지 집으로 일찍 들어가는 겨울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추위와 맞서야 하는 이 겨울엔 당신과 나 가장 낮은 곳으로 걸어 갑시다 당신과 나는 지금까지 높은 곳을 향하여 ...  
486 타지마할 - 낭송 나승집
달마
2417 61 2007-01-26 2007-01-26 22:36
타지마할 - 오탁번 이맘때쯤 다시 만나기로 하자 이제 여기서 헤어지고 나면 가을 깊어가고 겨울이 오고 또 몇 백년 강물이 흐른 뒤 야무나강이든 갠지스강이든 저 멀리 남한강이든 그 강물 흘러가는 어디쯤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 손톱 밑으로 빠져나가는 ...  
485 외로울 때는 - 낭송 고은하 1
달마
3884 60 2008-11-21 2008-11-21 22:37
외로울 때는 - 낭송 고은하  
484 사랑의 뒤안길 - 낭송 고은하
달마
3444 58 2009-01-24 2009-01-24 01:21
사랑의 뒤안길 낙엽 진 뒤안길은 돌아보지도 말자 앙상한 가지 바람에 울고 우는 바람소리에 귀를 막아도 그리움에 목이메인 내 모습은 대롱거리며 가지에 매달려 있다 지는 낙엽 아래 이별하던 당신과 나 하늘아래 다시 못 볼 인연되어 그리워 목 메이는 날...  
483 생명 - 낭송 김미숙
달마
3880 57 2008-12-18 2008-12-18 22:48
★☆ 생명 맨 처음 이 생명은 엄마의 것이고 그 다음 이 생명은 나의 것이고 지금의 이 생명은 당신의 것입니다 나는 당신의 그릇입니까 당신은 나의 그릇입니까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결정짓는 그릇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조백자나 고려청자에 담기는 맑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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