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 낭송시만 올려주세요

글 수 502
번호
제목
글쓴이
342 우울한 샹송 - 낭송 김미숙 1
달마
1698 25 2008-04-02 2008-04-02 16:48
★☆ 우울한 샹송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수가 있을까 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이 풀잎되어 젖은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 꽃들은 바람에 얼...  
341 사랑, 행복 그리고 눈물 / 최수월 (낭송:고은하)
하늘빛
1422 25 2006-09-06 2014-01-19 08:28
♡ 사랑, 행복 그리고 눈물 ♡ 하늘빛/최수월 당신을 사랑하면서 그리움의 열병이 어떤 고통인지 알았습니다. 죽을 만큼 사랑하고 죽을 만큼 그리운 당신 그런 당신이 나의 마지막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 하여도 아침이슬 같은 당신 사...  
340 오늘 / 박건호 (낭송 고은하) 3
고은하
3391 24 2008-10-27 2008-10-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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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중년의 하루 - 낭송 고은하 2
달마
1249 24 2008-03-03 2008-03-03 00:21
★☆ 중년의 하루 하늘을 처다본지가 얼마만인가 땅을 내려본지도 꽤 오래인데 하루해 저물기가 힘이들고 저녁이 쉽게 오지 않는날엔 숨소리도 맞바람에 부대껴 가파라만 집니다 욕심없는 하루건만 세상을..삶을 몽땅 놓아버리고 모든걸 잊고싶은 날엔 더딘밤은...  
338 인생의 노래 - 글 김윤진 / 낭송 김숙 1
달마
2341 24 2006-07-28 2006-07-28 13:18
*** 인생의 노래 *** 글 김윤진 / 낭송 김숙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면서 대하기가 두렵습니다 낮게 내려앉은 목소리에 잔뜩 주눅이 들었나 봅니다 이런 모습에 스스로 놀라면서 진정되지 않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만큼의 자리에서 휘...  
337 가을 단상 - 낭송 김혜수 1
달마
3653 23 2008-11-06 2008-11-06 22:54
★☆ 가을 단상 단 하나의 낙엽이 떨어질 때부터 가을은 시작하는 것 우리들 가슴은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에 거리로 나서고 외로움은 외로움 대로 그리움은 그리움 대로 낙엽과 함께 날리며 갑니다 사랑은 계절의 한 모퉁이 공원 벤취에서 떨리는 속삭임을 하고...  
336 비밀 - 낭송 김미숙 2
달마
3313 23 2008-11-04 2008-11-04 22:36
★☆ 비밀 비밀입니까, 비밀이라니요 나에게 무슨 비밀이 있겠습니까 나는 당신에게 대하여 비밀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마는 비밀은 야속히도 지켜지지 아니하였습니다 나의 비밀은 눈물을 거쳐서 당신의 시각(視覺)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의 비밀은 한숨을 거쳐...  
335 강물은 울지 않았다 - 낭송 고은하 4
달마
3047 23 2008-10-23 2008-10-23 22:47
★☆ 강물은 울지 않았다 저물녘 강물은 울지 않았다 까만 이빨 사이로 하얀 물거품 토해내면서도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고요에 기대앉아 넋 나간 외로운 사슴처럼 그저 바다만을 꿈꾸며 흐르다가 명치끝 아려오는 물안개의 살풀이 춤사위에 젖은 가슴은 더 깊...  
334 편지를 쓰면서 - 낭송 김숙 2
달마
3098 23 2008-10-19 2008-10-19 22:23
★☆ 편지를 쓰면서 방마다 불을 켜놓고 속내도 밝혀봅니다 읽히지 않는 내 심사니 당신을 이해하겠습니까 마는 하찮은 말조차 섭섭하더이다 모든 것을 감쌀 순 없겠지만 그래도 하는 바람은 이기적일까요 긴긴 편지를 쓰는 가슴이 설렙니다 당신이 읽었을 때 ...  
333 어느날의 길목 - 낭송 고은하
달마
3323 23 2008-10-12 2008-10-12 23:31
★☆ 어느날의 길목 잠에서 깨어 거울 앞에 서면 낯선 사내가 서 있다 겨운 삶 조바심으로 살아온 세월... 자신의 모습조차도 기억으로 감싸주지 못하면서 어디를 향해 바삐 가고 있단 말인가 오늘 이라는 세월위에 어제와 같은 빨간 낙엽이 쌓여지고 하늘과 바...  
332 바다의 문법 - 낭송 고은하 1
달마
2944 23 2008-09-22 2008-09-22 22:30
바다의 문법 외진 바다로 가서 홀로 흔들리는 등불이 파도에 잠기는 소리를 듣습니다 어둠을 비집는 너울을 보다가 자꾸만 가까이 오는 고독을 밀어냅니다 바다가 바다에 그저 침묵하자고 바람이 바람에 그저 흔들리며 가자 합니다 모래톱 어지러운 발자국들 ...  
331 슬픈 사랑의 연가 - 낭송 고은하 1
달마
3095 23 2008-09-21 2014-09-02 16:56
슬픈 사랑의 연가 멀리 한다 하십니다 떠날 연습 한다 하십니다 어느해 였던가 첫눈 설레임으로 예감한 사랑 맞으며 녹았고 녹으며 삼킨 눈꽃 내린 그 날 일찌기 철부지 함성으로 촘촘 구슬 꿰던 여울 뙤약볕 거센 하루 이유 모를 단절로 눈과 귀를 막았던 당...  
330 파초선(芭蕉扇)연가 - 낭송 고은하 1
달마
3373 23 2008-08-07 2008-08-07 14:01
파초선 연가 밥그릇이 높으면 생일인 줄 알았던 어린 시절 어머니의 회초리는 빈 쌀독 같은 두려움이었어 어깨가 뒤뚱거릴 만큼 책가방이 무거울 때 매달 확인해야 했던 성적은 절벽같은 아찔함이었고 내 키를 훌쩍 넘긴 아들 꼭 맞는 쪽빛 운동화 손에 쥐었...  
329 그리운 날에는 바랜 꽃잎도 젖는다 - 낭송 고은하 2
달마
2959 23 2008-07-22 2008-07-22 00:02
★☆ 그리운 날에는 바랜 꽃잎도 젖는다 비가 내린다 풍경 따라 비가 내린다 마악, 심장에 든 너를 생각한다 황홀한 뜨락에 기대 감추어진 은밀한 물방울 튕기며 초록물든 그리움이 영그는 소리 행여, 너에게 흐를까 행여, 너에게로 흐를까 그리움이 빗물되어 ...  
328 가슴에 묻어버린 연인아 - 글 이채 낭송 고은하 1
달마
1608 23 2008-06-16 2008-06-16 14:44
가슴에 묻어버린 연인아 / 이채 (낭송:고은하) 사랑은 떠났어도 떠나지 못한 사람은 어디로 정처 없이 흘러가는 강물인가 나는, 그대는 창문 흔드는 바람 소리에도 촛불처럼 떨리며 흐느끼며 누구의 가슴에 문신처럼 새겨진 연인인가 달빛 젖은 술잔을 들고 ...  
327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 - 정진규 (낭송 : 정진규 - 02:04) 1
명임
1519 23 2008-06-09 2008-06-09 19:40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 - 정진규 (낭송 : 정진규 - 02:04) 어쩌랴, 하늘 가득 머리 풀어 울고 우는 빗줄기, 뜨락에 와 가득히 당도하는 저녁 나절의 저 음험한 비애(悲哀)의 어깨들 오, 어쩌랴, 나 차가운 한잔의 술로 더불어 혼자일 따름이로다 뜨락엔 작은 ...  
326 커피 한잔으로 당신을 그리는밤 - 낭송 고은하 1
달마
1330 23 2008-06-05 2008-06-05 16:40
★☆ 커피 한잔으로 당신을 그리는 밤 당신이 그리운 밤이면 웃어도 눈물 한 줌 얼룩진 가슴으로 젖어 내려 어렴풋이 떠오르는 영상마저 아득한 그리움 되어 사라집니다 당신이 그리워, 그리워서 커피 한잔으로 달래보는 밤 이슬마저 슬프게 내리는 건 더는 다...  
325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 낭송 고은하
달마
1197 23 2008-05-26 2008-05-26 19:39
★☆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 그대 곁을 떠나려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이미 오래 전에 그대 앞에서 꽃망울을 터트렸을 것이다 단지 그대의 무관심이 그대의 어리석음이 그 꽃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지 못...  
324 아버지의 등을 밀며/詩 손택수/낭송 손택수 1
부산남자
1483 23 2008-05-08 2008-05-08 16:22
손택수, 「아버지의 등을 밀며」(낭송 손택수) // - 이 글은 제가 매일 한 통의 시배달의 받는 문학나눔에서 퍼 온 글입니다 -  
323 술보다 독한 눈물 - 낭송 김미숙 7
달마
1664 23 2008-04-10 2008-04-10 20:40
★☆ 술보다 독한 눈물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한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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