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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서울은 벌써 눈이 왔나요.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어찌아시고
이렇게도 소담스런 눈을 보내셨나요.
옛날에는
첫눈오는날 시계탑 아래서
만나기로 약속들 많이 했었지요.
언니도 그러셨나요?ㅎㅎ~
난 바보같이 그런 추억 하나도 없네요.
이공간에 종종 이렇게 올려주세용.
ㅋㅋ 서울에 아직 눈 안왔쓔우~
지난해 삿뽀로에서....
나도 눈오는날 시계탑 밑에서 만난 사람들 하나도 없따아...
멀쩡한날도 하나도 없따아....
눈오는날 시계탑에서 동생이나 만나야것네 ㅋㅋㅋ
그류~~
눈오는날 시계탑 밑에서 만난 사람들
하나도 없는사람끼리
눈오는날 대전역 시계탑 아래서 만나유.
난 서울은 어지러워유~~
동생
서울 잘다니면 안 어지러운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