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동짓달 긴.
쌓여 싸인 그리움 담아
써 내려가는 마음
전하지 못하는

혹여
오늘 밤 꿈에서라도
보고픈
간절함을 모아

내 사랑은
평생 해바라기
이 연극이 끝나길...
혼잣말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