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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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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뒤안길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1127505
2023.11.05
12:44:15 (*.17.0.1)
369
가을
시인이름
박가연
목록
생의 뒤안길
잿빛 구름 물결 위에 노닐고
춤추는 파도 날 오라 손짓하며
가는 곳 어디냐고 묻지도 말라하네
꽃바람 가을향기 피어나
잠시 멈추어 옛 길 뒤돌아 보려
가을 하늘을 올려다본다
구름 속 사이로 펼쳐지는 지난 날들
오색빛 무지개 징검다리 만들어
걸어온 먼 길 나 여기에
남은 시간들은
고운 저녁노을 빛으로
수놓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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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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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2021-02-04 13:15
51
가을
가을밤에
바람과해
375
2023-11-17
2023-11-17 13:18
가을밤에 풀벌레소리처럼 들려오는 한곡한곡의 노랫소리 정화된 내 마음 눈물겨운 기쁨 속에 있다는 것 사람들은 모르지만 나는 행복하네 얼굴은 모르지만 영혼을 교환하며 연緣을 이어가는 인생의 끈 행복과 축복의 끈이리라
가을
생의 뒤안길
바람과해
369
2023-11-05
2023-11-05 12:44
생의 뒤안길 잿빛 구름 물결 위에 노닐고 춤추는 파도 날 오라 손짓하며 가는 곳 어디냐고 묻지도 말라하네 꽃바람 가을향기 피어나 잠시 멈추어 옛 길 뒤돌아 보려 가을 하늘을 올려다본다 구름 속 사이로 펼쳐지는 지난 날들 오색빛 무지개 징검다리 만들어 ...
49
가을
늦가을의 단풍
바람과해
337
2023-10-26
2023-10-26 11:36
늦가을의 단풍 고은 단풍잎은 새갈 옷 갈아입고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네 미지의 세계로 가서 누군가에게 따뜻한 이불이 도어주나 사람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갈 때는 곱게 화장하는데 다른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
48
가을
사색의 길
1
바람과해
1138
2022-09-05
2022-09-05 14:20
사색의 길 일 년 같은 하루가 아련히 저무는 시점 계절읕 떠나 반환점에 서서 사색의 길에 서다 푸근한 가을 작별과 만남 사이에 소박한 교차로에서 문득 마주치지 않았던 그 오솔길 앞에 서다
47
가을
9월23일 추분
바람과해
1457
2021-09-23
2021-09-23 13:14
추분 아롱진 하늘하늘 흐르는 뭉게구름 상큼한 가을아침 풍성한 오곡백과 영그는 복된 가을을 주의 이름 찬양합니다 봄동산 새싹 움터 가을철 풍요로이 계절을 마감하듯 인생도 시작과 끝 모두가 아름다웁게 결실하길 바랍니다 오늘이 밤낮 길이 같은 날 추분...
46
가을
가을에는
바람과해
2796
2017-08-29
2017-08-29 10:55
가을에는 햇살이 얇은 이 가을에는 누에고치 같은 흰 종이위에 파란하늘에 피어난 눈물 딱 한 방울 떨어뜨리고 싶네 시나브로 흘러가는 구름처럼 세월을 잡을 수는 없지만 저 아래 숲속에서 익어가는 가을의 붉은 얼굴 보며 여름철에 엉망진창이 된 내 마음을 ...
45
가을
보내는 마음
바람과해
2976
2016-11-03
2016-11-03 13:04
보내는 마음 / 김종욱 햇살 앉은 그리움 뒤돌아 봐도 꽃내음 풑냄새는 그대로 인데 새벽의 된서리는 겨을을 재촉 하네 구절초 꽃잎은 찬 서리에 시들어 그 향기 멀리하고 떠나는 구나 오늘도 그 자리 맴돌아 서서 먼 산 바라보며 너를 그리워한다
44
가을
가을
1
바람과해
2518
2016-10-13
2016-10-15 00:57
가을 푸른 천상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동화 같은 아름다운 꽃이 피고 순수한 마음을 보면 때 없는 행복세상을 보는 것 같아라 색물감 뿌린 축복의 잔치 속에서 고이 잠들어도 한이 없어라
43
가을
구절초
바람과해
2684
2016-10-05
2016-10-05 04:41
구절초 산천에 흐트러진 꽃 하아얀 천사의 마음 같이 방긋 웃는 미소가 아름다워 잠자리도 놀다 잠드는 날 억새가 울고 갈참나무 손사래치던 날 천사의 미소가 거기 있네 내 님이 피어낸 꽃 마음 담아 간직하리 시월의 가을 하루 이틀... 그렇게 흘러간다 하지...
42
가을
가을을 보내며
바람과해
1885
2015-10-12
2015-10-12 07:41
가을을 보내며 산과 들에 꽃들이 봄볕을 머금을 때 너는 노란색을 머금은 녹색으로 내 앞에 나타났었다 아직도 내가 못 다한 말 사랑한다는 말이 식상 했더냐 긴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니건만 네 색깔은 퇴색되어 누렇게 변해가는구나 평생을 록 색으로 내 곁에 ...
41
가을
가을은 떠나는가?
바람과해
2983
2014-10-29
2014-10-29 17:11
가을은 떠나는가? 불타던 햇살 향긋한 열기 푸르른 나뭇잎 수채화 물감 뿌려 천지간에 가을 꽃 피워놓고 풋 과일 속살까지 새콤달콤 잘도 익히더니 며칠 전 새벽녘 밤엔 천둥 번개 억셍 바람 비까지 내려 성큼성큼 큰 걸음 떠날 채비 바쁘다 아직은 가을 꽃 화...
40
가을
가을예찬
바람과해
3064
2014-10-27
2014-10-31 10:24
가을예찬 아~아! 아름답다 비개인 맑은 가을날 아침 하늘이 열려 버릴 듯한 오 색찬란한 태양의 빗살무늬 백설처럼 곱디고운 뭉게구름 솜사탕 되어 하늘을 날고 빠알간 고추잠자리 고공비행 다정한 가을의 사랑이야기 너른 벌판의 코스모스 바람에게 전하는 말...
39
가을
국화꽃
바람과해
3655
2014-10-16
2014-10-16 17:16
국화꽃 국화 꽃 끝에 방울방울 찬이슬 맺혔다 태양 트기 전이라 황금빛 들어 있다 꽃 끝 잎엔 노랑 빛이 달렸다 그 애 눈빛이 태양이다 놓고 푸른산 돌아돌아 너른 벌판 저 고운 금빛 이리로 오네
38
가을
가을
2
바람과해
2858
2014-09-09
2014-09-22 22:23
가을 장광우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네 일해 온 입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는 잎새의 불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
37
가을
가을
2
바람과해
2207
2013-12-03
2013-12-05 14:13
가을/장광용 하늘이 맑고 드높아 붉게 타오르는 가을 숲 일년내내 일헤 온 잎새들은 알고 있다 떠나갈 때임을.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새들의 기쁜 슬품이다 아름다운 헤어짐을 위하여 끝 정으로 피부느 잎새의 봄 꽃이다 단풍길 걸어가는 노부부의 굽은 어깨 ...
36
가을
가을 날 여울목에서
1
바람과해
2057
2013-11-16
2013-11-26 14:55
가을 날 여울목에서/성현 가을빛깔 이파리마다 내려앉을 때 붉은 가을은 여울물에도 스몄나보다 하 많은 세월동안 가슴에 쌓인 노래가 온통 가슴을 붉게 물들이며 스미고 있다 굽이지며 바위에 쓸리고.눈물 짓고 작은 경사에 떨어져 아파하던 여울물 두 줄기가...
35
가을
시드는 잎
1
시몬
2334
2013-10-17
2013-10-21 11:55
시드는 잎 _ 헤르만헤세 꽃은 모두 열매가 되려하고 아침은 모두 저녁이 되려한다. 영원한 것은 이 땅에 없나니 그저 바뀌어 가는 것들, 급하게 옮겨가는 것들 뿐! 찬란한 미美를 꽃피우는 여름도 언젠가는 가을이 되고 시들어 가는 것. 그러나 너 이파리여, ...
34
가을
가을, 고독, 그리고 기다림
6
데보라
2091
2013-10-09
2013-10-11 15:26
가을, 고독, 그리고 기다림/김미경 가을이 왔습니다. 가슴에 심지 불 피워낸 키 작은 하루는 습기 찬 언어 흐느낌으로 뿜어내고 처연히 돌아 누운 쓸쓸한 기다림은 가을 고독으로 읊조립니다. 부치지 못한 편지 꺼내놓고 망설이다 망설이다 가을은 저물고 서로...
33
가을
가을편지
1
시몬
2413
2013-08-17
2013-08-17 22:48
9월 동구밖을 나서면 가슴 저미는 바람이 있다 먼 길 떠나고 싶은 나무들 빗물에 몸을 씻고 어디로 갈려나 고운 옷 갈아입었다 스산한 바람이 빛고운 가지를 흔들어댄다 날 따라오라고 9월 강둑에 서면 두 팔 벌려도 안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누가 널 애호...
32
가을
가을에 쓰는 연서
4
데보라
2883
2012-08-27
2012-09-16 14:39
가을에 쓰는 연서/詩庭박 태훈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달래줍니다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치고 놀란 마음을 가을 바람이 다둑이며 달래 줍니다 가을이 어느새 문틈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을의 맛에 멋에 어느새 가을 색에 물드려져버립니다 가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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