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31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296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3959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524 73 2008-05-18 2021-02-04 13:15
11 만남 2
바람과해
2910   2010-10-03 2010-10-08 06:46
만남 김영화 그대와 나와의 인연은 보석과 보배로 이루어진 천 년의 사랑 잠자던 내 영혼을 흔들며 당신의 큰 뜻을 바라보게 하셨네 가로막힌 장벽을 없애고 끝까지 지켜준 해바라기 사랑에 외롭지 않은 길 함께 걸어가니 천상의 벅찬 기쁨이 우리의 앞길에 꽃...  
10 오월의 산 2
바람과해
6243   2011-05-07 2011-05-21 18:13
오월의 산 신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걸작품 춥고 변덕스럽던 올봄의 날씨를 무던히 참아내며 신록의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었네 꽃망울 터트리는 시선을 한몸에 받아 산길을 열어주니 오월의 산속 풍경에 겨울잠을 깬다 푸른 날개를 반짝이는 영혼의 향기 눈부...  
9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에
바람과해
2751   2017-05-13 2017-05-13 16:33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에 장근수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 내마음은 아직도 창밖으로 보이는5월 연푸른색과 같다 가끔. 깜짝 놀랄 때는 일요일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무대에 선 동년배 시골 아저씨 얼굴을 볼 때다 단풍드는 계절이 오뎌라도 이팝나무꽃 피는 ...  
8 봄이 색칠하는 마음
바람과해
2495   2012-05-30 2014-05-22 13:57
봄이 색칠하는 마음 신군선 봄날은 당신이면서 내 짜릿한 마음이다 꽃잎 눈 감고 햇살에 춤추지 않아도 넘치는 향기에 산이 머리 숙여 강물로 바다를 꾸민다. 별이쏟아지는 밤 타들어가는 마음 어느 곳에 반짝반짝 샘물에 빠진 별을 새겨 놓고 먹물 태우는 불...  
7 바람 바람 바람
동행
1667   2016-03-15 2016-04-05 16:16
바람,바람,바람 시현 바람이 불어왔더이다. 저 깊은 바다속을 열심히 돌아가는 소금맷돌에 몰래 감춰두었던 그 곳에서 바람이 불어왔더이다 나는 그렇게 바람이었더이다. 샛바람, 또는 마파람이었다가 갈바람이었다가 그리고 갈바람이었다가 그렇게 그렇게 나...  
6 벗꽃나무 아래의 한때 2
바람과해
3408   2012-04-24 2014-05-22 13:57
벗꽃나무 아래의 한때 / 김정헌 봄날의 햇볕 속에 풍덩 빠졌다 겨을 동안 칙칙하던 몸을 정갈하게 햇볕에 씻어 말리니 동토에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훈풍은 몸을 풍선처럼 띄우고 자기네들끼리 주고 받는 새들의 가락에 봄은 너울너울 춤을 춘다 개나리 진달래...  
5 요술쟁이 봄 3
바람과해
2143   2014-03-24 2014-03-26 00:40
동면하던 온갖 생명의 꽃 미소 지으며 귓전에 소곤 거려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눈물 흘리고 있느냐고. 왜 의기소침해 있느냐고. 왜 좌절하고 있느냐고... 창살을 비집고 들어온 따사로운 봄 햇살 흐르는 눈물 닦아주니 봄 아가씨 웃어요. 수선화 노란 꽃...  
4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1
박소향
6557   2011-03-23 2011-03-23 23:11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 박소향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낯익은 기억으로 부풀어 오르다가 솜털에 날린 바람 한 자락 옆자리에 툭 떨궈놓고 간다 나부(裸婦)의 살결처럼 물오른 산야에 가지의 입김 푸르게 살아나면 태초의 첫날처럼 얄미운 꽃잎 환히 피어...  
3 동백 꽃 연정 2
바람과해
2284   2019-03-31 2019-04-16 10:50
동백 꽃 연정 꽃이여 수줍게 피는 꽃이여 한겨울 모진 바람 숙명의 불꽃 사뤄 눈물마저 마른 가슴 핏빛 연정을 태우는가 붉게달아오른 꽃 넋 꽃샘바람 간곳없이 게절이 열리는 날에 화원 가득 봄을 일군다  
2 이름 없는 꽃 2
바람과해
2558   2012-06-14 2014-05-22 13:57
이름 없는 꽃 이달형 님이 떠난 외로운 길 깊은 산 험한 계곡 찬 서리 가시밭길 위에 순교로 빚은 사랑 봄의 길목에서 붉게 타오르고 솓아지는 햇살 아래 부서지는 향기는 매마를 대지 위에 가득 드리우고 아지랑이처럼 작은 가슴에 피어오른다. 아! 오늘도 이...  
1 능수버들
바람과해
573   2023-05-18 2023-05-18 11:28
능수버들 봄 했살은 모새 혈관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춘향이 그네처럼 태질 하는 능수버들 겨울나무는 제 몸을 면도날로 다듬는다 봄 새싹을 기다리며 살랑살랑 바람이 버드나무 가지를 밀고 있다 차가운 대지에 열기는 봄을 재촉하고 계절은 분주의 색을 바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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