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효근

 

 

아침의시..

 

다리  ( 복효근~1962 ~)

 

내 발은 그대를 대신하여

깊고 시린 물속에 잠그고 서 있겠다

 

이미 저쪽에 가 닿은 자의 책무이므로

 

그대 나를 밟고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