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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12

" 비 "

귀비

https://park5611.pe.kr/xe/Poem/146187

2008.06.30 14:52:18 (*.252.203.34)

1429

11 / 0

시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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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 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넘어

온몸을 적십니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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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15:08:10 (*.252.203.34)

귀비

부드러운 바람이 되어
그리운 이의
창가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2008.06.30 16:03:18 (*.80.107.116)

An

흐르는 빗물처럼
그대 창에...

2008.06.30 17:57:55 (*.252.203.34)

귀비

An님 ..
그 따뜻한 마음씀에..
그대만의 감성, 메시지..
고마움을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2008.07.01 00:07:59 (*.138.163.141)

여명

비가 꺼이꺼이 우는군요....
전 저만 꺼이꺼이 우는줄 알었습니다.
귀비님...
마음에 쏘옥 들어 옵니다.

2008.07.01 10:57:45 (*.252.203.34)

귀비

가슴앞 두손 모으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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