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3932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3592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176 73 2008-05-18 2021-02-04 13:15
92 그리움 인연(因緣)(배경음악)
오작교
1092 1 2008-05-18 2008-05-18 20:33
한시종애틋한 눈길로 스쳐 지나쳐버린 인연 그대 주위를 맴도는 나의 영혼은 아직도 시립니다 낙엽이 지는 자리에나 같이 걸음 하던 거리에나 아무 것도 아닌 흔적들조차 널브러져 날리고 잊혀지지도 잊을 수도 없는 사람 하나 있어 허한 가슴 맴돌고 맴돌아 ...  
91 그리움 이젠 그리워 말아야지(배경음악)
오작교
1103 1 2008-05-18 2008-05-18 20:30
오광수비오는 호수 위에 그리움 한 줌 씩 집어 잊어야지 하는 마음 담아 뿌립니다 호수에 떨어져야 할 그리움들이 다시금 되돌아와 가슴에서 흐느낌은 세월이 놓지못한 미련 때문일 겁니다 다 잊으라고 이젠 다 잊으라고 비는 하늘을 덮어버립니다 숨죽이고 보...  
90 희망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배경음악)
오작교
1260 1 2008-05-18 2008-05-18 20:28
용혜원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  
89 희망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오작교
1170 1 2008-05-18 2008-05-18 20:25
박상희깊은 밤 문득 전화를 해도 웬일이냐고 묻지 않는 굿은 얘기 다 들어 주는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 찾아가 차 한 잔 마시고 싶다면 말없이 친구 되어 창가에 마주앉아 커피한잔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하루가 길게 느껴지...  
88 그리움 유리창에 핀 그리운 향기
오작교
1065 1 2008-05-18 2008-05-18 20:18
박희호그대 거침없이 내 창가 그리움으로 열릴 때 나의 끝 마음도 오로지 그대 향한 그리움입니다 흙 냄새 물씬한 빗속을 걸어 삶의 빈 공간 그곳에 기대어 온길 돌아 보아도 아직 그대 향한 편지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하얀 어둠이 짙은 밤마다 맺히는 한 뼘 ...  
87 그리움 영원히 잊고 살 자신이 없어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작교
1108 1 2008-05-18 2008-05-18 20:18
김혜원끝까지 사랑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 뒤집어 생각해 보아 영원히 잊고 살 자신은 있는지 그런데 영원히 잊고 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알든 모르든 끝까지 해바라기가 되기로 했습니다 잊을 수 없어 아파하느니 차라리 예전처럼 사랑하며 살...  
86 사랑 어느날 하루는 여행을(배경음악)
오작교
1294 3 2008-05-18 2008-05-18 20:16
용혜원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  
85 고독 아무도 나의 눈물 알지 못합니다(배경음악)
오작교
1287   2008-05-18 2008-05-18 20:14
한영기스산한 바람부는 고요한 밤 아무도 찾지 않는 황량한 보금자리 그 속에서 잠들지 못한채 살 도려내듯 처절한 외로움 두려움으로 변해버리면 나 홀로 힘겨워 눈물 흘리지만 아무도 나의 눈물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다가가려 발버둥쳐도 내 몸부림 비웃는 ...  
84 희망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배경음악)
오작교
1147 1 2008-05-18 2008-05-18 20:11
정안면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  
83 사랑 아름다운 눈물
오작교
1171 1 2008-05-18 2008-05-18 20:08
이남일이 세상 생각대로 살 줄 알았습니다 내 꿈을 이룰 줄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갈수록 세상일이 내 마음을 빗겨 가는 동안 내 곁에는 나 아닌 내가 또 있다는 걸 누군가의 숨결로 느꼈습니다 묵시록 같은 고요한 외길을 걷다가 숙명처럼 당신을 느...  
82 고독 새벽의 깊은 의미를(배경음악)
오작교
1160 2 2008-05-18 2008-05-18 19:59
이향숙푸르스름한 새벽속에 뜨거웠던 사랑도 식어가고 하얗게 피어오르는 새벽안개로 내몸 구석구석 씻어낸다 쾌쾌한 냄새가 골목을 휘감고 다시 하루를 시작 하려는 웅성거림으로 새벽은 서서히 걷히어 간다 새벽이 좋아 아무도 없는 그 새벽을 나혼자 터벅터...  
81 그리움 삭일 수 없는 그리움(배경음악)
오작교
1138 1 2008-05-18 2008-05-18 19:55
박우복당신이 눈물을 흘리는 날이면 바다는 안개를 토해 놓았다 당신의 마음 하나 달래주지 못한 나도 그리움만 가득 안고 안개 속을 헤맨다 산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사랑인지 연민인지 알 수 없는 마음으로 부옇게 서린 환상에 가만히 입술을 포개...  
80 사랑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인 것을
오작교
1203 1 2008-05-18 2008-05-18 19:52
유상옥별빛이 기운을 잃고 달빛 수줍은 고요가 쉬어 가는 기쁨으로 하루가 열리는 시간입니다 발꿈치 들고 찾아오는 당신은 밤새 풀잎 위에 맺혀 있다가 영롱한 미소로 반겨 줍니다 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당신은 미처 내가 말도 꺼내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79 사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오작교
1232 4 2008-05-18 2008-05-18 19:50
나태주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에 외롭고 슬...  
78 사랑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배경음악)
오작교
1208 6 2008-05-18 2008-05-18 19:48
김현태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  
77 고독 사랑아 다 죽은 눈물만 거두어 가렴(배경음악)
오작교
1123 3 2008-05-18 2008-05-18 19:45
윤창현지친 바람 속 여윈 발길 위로 눈물 같은 빗방울만 무수히 뿌려지고 너와 다정히 손 잡던 허울은 한 때를 이루지도 못하고 심층으로 스러지고 있구나 사랑 그 아름답던 열망은 꽃 상처로도 아물리지 못하고 알콜 같은 고독만 술 잔으로 채워져 메마른 목...  
76 고독 사랑도 깊어지는 가을엔
오작교
1068 4 2008-05-18 2008-05-18 19:42
유인숙파아란 하늘을 도화지 삼아 두둥실 떠가는 흰 구름으로 그리운 얼굴을 스케치합니다 문득 보고픔에 눈물 나는 벗을 그려봅니다 한때는 삶의 애환마저 가슴에 안고 지친 어깨 다독여 주던 먼 곳에서도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는 깊은 눈매의 고운 벗 흘러...  
75 사랑 사랑
오작교
1144 2 2008-05-18 2008-05-18 19:41
김용택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허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74 고독 사람도 사랑도 가고
오작교
1086 5 2008-05-18 2008-05-18 19:40
황라현내 없는 세상 살만하지 않을 거라던 다섯 손가락 마주 깎지 끼면서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서는 뼈를 깎고 살을 발라내겠다던 그 맹세는 어디로 사라졌는가요 행여나 살면서 무슨 연유로 이 세상 등지게 된다면 내 무덤에 일년 동안은 매일 찾아 올 것이...  
73 애닮음 빗장
오작교
1089 1 2008-05-18 2008-05-18 19:39
김용택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언제 열렸는지 시립기만 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논둑길을 마구 달려보지만 내달아도 내달아도 속떨림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이 곳곳에서 떠올라 비켜주지 않는 당신 얼굴때문에 어쩔 줄 모르겠어요 무얼 ...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