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


詩 /  이 현기  


청호 석불산 능선

한 송이 꽃 피었다


바람에 나부끼며

피어 있는 들국화


꽃상여도 못타고 가신

나의 어머니


뻐꾸기 울음소리

들릴 때


당신 가슴에

숨겨둔 한

보고 싶습니다!


양지 바른 선영하에

꽃피고

꽃이 지는

 

소나무 숲 사이

당신 계십니다. 




번호
시인이름
글쓴이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2010-09-12 64099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2008-10-05 63759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2008-05-18 68326 73
932   사랑 그리운 너를 안고 달린다 1
귀비
2008-08-19 1417 17
931   고독 황마차
동행
2008-05-22 1277 17
930   애닮음 幌馬車
동행
2008-05-20 1408 17
929   희망 아침 1
은하수
2009-07-14 1694 16
928   애닮음 오월 편지 1
귀비
2009-05-31 1651 16
927   사랑 봄 편지 2
귀비
2009-03-25 1407 16
926   고독 산수유가 피고 있습니다 2
귀비
2009-03-18 1902 16
925   고독 월식 2
귀비
2009-03-11 1502 16
924   사랑 허브도둑 1
우먼
2009-02-26 1464 16
923   희망 새와 나무 2
은하수
2009-01-22 1555 16
922   기타 나는 밤을 아는 자다 1
동행
2009-01-11 1513 16
921   희망 흰 눈 내리는 날 3
보름달
2009-01-02 1600 16
920   사랑 동행 8
동행
2009-01-01 1728 16
919   고독 '꿈길에서도 길은 어긋나고' 1
귀비
2008-12-22 1571 16
918   애닮음 어머니 발자국
보름달
2008-12-17 1322 16
917   사랑 내 잔에 사랑이 넘쳐 흘려도...♡ 3
은하수
2008-12-16 1353 16
916   사랑 석류 2
동행
2008-12-10 1436 16
915   고독 1
귀비
2008-11-26 1352 16
914   고독 비밀 1
귀비
2008-11-26 1242 16
913   사랑 너에게 묻는다. 2
우먼
2008-10-21 125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