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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929168
2013.12.21
15:20:21 (*.159.57.87)
2861
기타
시인이름
이지연
목록
바람이 잠든 날 그대여!
그리움 가득 가슴에 담고 오솔길로 가자
길섶에 핀 작은 꽃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씩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자
사랑은 홀로 가는 길
버리고 비워서
더 바랄 것 없이
혼자가 되는 것
내가 네가 될 수 없고
너도 내가 될 수 없기에
따로 또 같이 걷는 길은
늘상 새로운 포기로 길을 나선다
아무리 작고 어린 꽃이라도
가녀린 줄기로 저 홀로 핀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부는 대로
이 게시물을
목록
2013.12.21
17:45:52 (*.120.212.56)
청풍명월
홀로서기 이지연님의시 잘 보고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12.24
06:46:20 (*.159.57.87)
바람과해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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