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338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3991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570 73 2008-05-18 2021-02-04 13:15
931 기타 어머니의 밥상 2
데보라
3831   2010-06-24 2010-07-21 18:27
어머니의 밥상 * 이 옥 란 * 밤나무 근처에 가지 마라 연둣빛 갑사 조각조각 어머니의 손끝에 피어난 사각 천 보자기 꽃밭을 걷을라치면 둥그런 밥상에 시커먼 뚝배기 누런 된장찌개 어머니 버선코 빛 뽀얀 새우젓 종지 빛바랜 보시기엔 노란 콩나물 대가리 옹...  
930 기타 후회 하지 않아요... 2
바람과해
3509   2010-07-19 2010-08-03 19:41
후회 하지 않아요.. 시 : 얼음여왕 빛나는 당신앞에 .. 초라한 모습으로 내 모든것을 버리고 선 나를, 후회하지 않아요.. 분명, 거절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떨리는 가슴으로 청혼한 한 그 때를.. 후회하지 않아요.. 나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결코, 이루어질...  
929 사랑 사모곡(思慕曲) 4
세월
2518   2010-08-03 2010-08-08 18:38
사모곡(思慕曲) 님이여! 감히 님이라 부르기에 한껏 벅차오르는 당신이여! 나의 님이기까지 이 힘든 세상에서 인고의 세월로 기다려준 고마운 당신이여! 님은... 그저 님이 되었기에 설레임이고 보고픔이 되어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가끔 ...  
928 기타 노래 부르는 사람들
데보라
2371   2010-08-07 2010-08-07 09:10
노래 부르는 사람들 海心 김영애 바다의 노래 산의 노래 박자가 맞으면 좋겠어요 삶의 노래 세상을 향해 고운 음색 화음이면 더 좋겠지요 우리는 지금 노래 부르는 사람입니다 피 흘리는 상처를 안고 때론 뿌듯한 행복 누리며 잊지 못할 시간을 부여잡고 미래...  
927 기타 자화상
데보라
2202   2010-08-07 2010-08-07 09:19
자화상 / 용혜원 푸른 하늘 아래 손바닥 하얗게 펴 보이며 살아온 애비의 자식되어 맨손으로 세상을 밀며 왔다. 부끄러울 것 자랑스러울 것도 없이 숨차 언덕 넘으면 언제나 절벽이 다가왔다. 모진 비바람 속에 닫힌 문드을 열지 않으면 열어줄 사람이 없었다....  
926 기타 저도 촌놈이면서 1
데보라
2454   2010-08-07 2010-09-13 11:12
즈이 집구석 일 할 때는 식전 해 뜨자마자 설치고 위세를 떨던 놈이 내 논에 모 심어 준다고 일찍 나오라고 해서 서둘러 아침 대충 거르고 나갔더니 새참 때가 되어서 택시를 타고 끄적거리고 와서는 하는 말이, 참 내 어제 먹은 술이 과하여 속이 쓰리고 허니...  
925 기타 장대비 2
바람과해
2430   2010-08-10 2010-10-02 16:59
이제 그만 거두어라 세상을 두드리고 젖게한들 꿈마저 떨어질까 이곳이 슬픔의 땅으로 젖어 첨벙거린다는 오해는 말아라 모멸차게 흔들고 살차게 몰아처도 일어서는 대지의 노래는 비통한 눈물 따위는 용서하지 않으리 그렇게 무거웠던가 모두 쏟아나내고 쓸쓸...  
924 기타 행복의 존재 2
바람과해
2859   2010-08-14 2010-10-02 16:56
행복이란 머~언 곳에 있지 않고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한다. 우리가 찾는 값진 행복은 과거와 미래 그 어느 삶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내일의 미래를 두려워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마족하자. 어재의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만족하자. 살이 뜻대로 되...  
923 기타 소유의 굴레 2
바람과해
3078   2010-08-15 2010-10-02 16:54
소유의 굴레 진정한 나눔에는 계산이나 조건이 없습니다 득보다 손실 있어도 작은 정성 모여 큰 보람 이룰 수 있음에 말보다 앞서 행해야 합니다 삶을 뒤돌아 보니 기꺼이 베풀면 베푼 것 보다 더 돌아오더이다 잠시 머문다 하여 제 것 아닐진대 모두가 제 것...  
922 기타 *매미의 사랑*
데보라
2729   2010-08-24 2010-09-12 22:50
도심 속에 매미가 맴,맴~ 찌르르 울고 있다 무엇이 그리워 목청이 터져라 저리도 우는가 짝을 찾아 저렇게 울부짖으며 우는가 한여름 낮과 밤 없이 매번 30초, 40초를 목청껏 소리쳐 짝짓기하고, 새 생명 탄생하면 일생을 마감하는 불꽃같은 사랑이여라 땅속에...  
921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데보라
3043   2010-08-24 2010-09-12 22:49
그대 사랑은 꽃잎에 스치는 바람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둘이서 마련한 정원에 꽃이 피고 벌 나비 날아드는 날이면 어느 꽃 위로 스치는 바람되어 향기로 날리는 사랑이게 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눈을 감으면 가슴 위로 뜨겁게 떠오르는 얼굴 우리 서로 어느 밤 ...  
920 겨울 고요한 아침
데보라
3546   2010-08-24 2010-09-12 22:49
아주 고요한 아침이면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데리고 햇살 따라 나서면 여기 저기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따서 부는 달콤한 바람 언덕 아래 통나무 집 아래 작은 길이 보여요 아침에 뜬 해가 풀잎 위로 걸어가고 농부가 마차 끌고 가는 길에는 햇살 묻은 평화...  
919 가을 가을비를 맞으며 2
데보라
4206   2010-08-29 2010-09-13 05:54
가을비를 맞으며 용혜원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얼마만큼의 삶을 내 가슴에 적셔왔는가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허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훌쩍 떠날 날이 오면 미련없이 떠나버려도 좋을 만큼 살아왔는가 봄비는 ...  
918 사랑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3
오작교
2612   2010-09-12 2010-09-13 23:29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양애희 멋진 사랑가를 불러내 아름다운 뮤지컬로 마음안 휘집어 놓을 붉은빛 내 사랑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입맞추는 미소가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하얀 그리움에 살포시 앉을 무릎까지 차오른 눈물겨운 사람, 목울대 저리도록 보...  
917 기타 우리 사랑의 듀엣
데보라
2210   2010-09-14 2010-09-17 07:46
*♡♣우리 사랑의 듀엣♣♡* 詩/이응윤 어우러진 화음과 악기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 홀로이 사랑도 아름답지만 누가 높은 음이 되고 낮은 음이 되던 서로 받치고 받쳐 주는 사랑이 고마워 신나는 음악과 같은 하루 그게 우리 사랑의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때...  
916 가을 가을로 가는 사랑
데보라
2513   2010-09-14 2010-09-14 06:06
가을로 가는 사랑 詩/이응윤 당신아, 그래도 가을빛은 돌고 있어 잦은 풍우 끝없는 불볕에도 포동한 산과 들 우리 사랑을 말하는 거겠지 모든 걸 다 잃을 뻔 지난 아픔의 계절 누구도 원망은 말자 알고 보면, 그래도 하늘의 도움인 것을 몰라주고 모질던 날들 ...  
915 기타 나 여기 잠시 머물러도 좋으리 1
동행
2377   2010-09-18 2010-10-14 12:03
나 여기 잠시 머물러도 좋으리 /시현 소금기 배인 모래톱을 핥는다. 짭잘한 여름날 기억의 끝자락에서 밀려오르는 아쉬운 잔파도에 부서지며 나 여기 잠시 머물러도 좋으리 뜨거운 남태평양 검푸른 술렁거림 앞에 순수의 기억들 하얀 포말로 피어나고 비틀대며...  
914 애닮음 찔레꽃
동행
2621   2010-09-19 2010-09-19 19:36
찔레꽃 /시현 찔레꽃 순 한 움큼 손에 쥐고서 구겨진 걸음걸음 가슴에 담아 뜬 눈으로 지새며 넘는 고갯길 하늘 슬퍼 파랗고 달빛 창백하여 서러웠지. 앞개울 뒷산에 찔레꽃 피어 실낱같은 바람결은 하늘가로 불어가고 밤을 새워 달려와 그리움의 눈물로 서러...  
913 사랑 미소 2
바람과해
3482   2010-09-21 2010-10-02 16:51
미소 작은 사랑에 씨앗 목마른 대지 젖어드는 씨앗 심정에 물고 열어 생동에 삶 안겨주는 당신의 미소 눈동자에 살포시 떨어져 연민에 정 띄우고 향기로운 맘 퍼주는 샘물 보석처럼 빛나는 당신의 미소가 궁핍한 가슴에 행복을 나눠주니 당신의 세상은 별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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