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33단은 매년 동계적응 훈련을 4박5일정도 받은것 같네요 82년 겨울에는 구파발 진관외동 보충교육대 뒤 9사단 세터 쪽에서 받은것 갔읍니다.(그시절은 일병이라 가물가물)83년 동계 적응훈련은 사령관님 특별지시로 전방견학으로 바뀌어 우리 맹호3중대가 선발중대로 가게 되었읍니다.군에서는 선발대도 조금은 고생을 하지요.2박3일동안 전방25사단 0연대0대대로 땅굴견학포함 결정이 나서 먼저 px에서 2박3일 먹을 부식을 군장가득히 담고 삐가뻔적하게 군화손질하고 (전투화는 그시절 정말 장화처럼 광을 내고 다녔음)스키파카 와 방한모 마스크.목도리등(우리는 평소 잘 사용하지않는 피복임)완벽하게 갖추고 연병장에서 단장님께 신고를 한후 60트럭 타고 서대문을 나와 구파발을 지나 전방으로 이동을 하였다 구파발에는 수경사 검문소가 있다 검문소에서 검문를 하는데 조금 시간이 진척이 되자 중대장님 초소장(중위) 나오라고해서 혼줄을낸다 지휘봉으로 그시절 수방사 중대장님(대위)

포스는 전방 사단장님 보다 더 멋진 포스였다 출발하여 함참가니 또 검문소가 나와 검문을 하니 중대장님 직접차에서 내려 검문소에 가 머라고 하시고는 출발이다.아마 서너시간 가니 25사단 0호 땅굴있는 00대대에 도착하여 대대장님께 보고를 하는데

대대장님(중령)은 병사들과 같은 야전잠바에 에스반도. 탄티에 권총을 차셨는데 우리 중대장님 포스는 장군들이 입는 항공잠바에

가죽(경호실요대.현 사단장님가죽요대보다 더좋음)요대에 권총을 차시고 장군군화와 지휘봉을 드시고 보고를 하니 정말 전방 대대장님이 초라하게 보였다. 보고를 끝나고 0호 땅굴 견학을 하는데 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안보고취사상)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11월 초로 기역 되는데 전방은 완전히 황토밭이다 .그것도 전투화가 푹푹 빠지는 황토밭이였다 (도로가)전투화를 장화처럼

광을내고 갔는데 죽되어 버린것이다 .수방사는 광발로 먹고 사는데 ..우리중대는 00대대에서 각소대에 분산 수용되어 우리소대는

1,2분대는 0소대로 3,5분대는0소대로 가게 되었다 나는 그시절 상병인데 3,5분대 고참 이였다 25사단병력를 따라 소대로 가는데

처음에는 무슨 창고로 우릴 대려가나 했다 블럭으로 스레트지붕이 되어 있어서 블럭에 미장도 되어있지 않았다.

나무 문짝을 열고 들어가니 이게 내무반이다.내무반 소개를 잠깐하면 가운대 시멘트 통로가 있고 양쪽이 침상이고 맨 안쪽에

빼찌카가 있다 내무반 창문은 월동으로 비닐로 막혀 있으며.간물은 전부 따블빽에 담겨저 있고 침상은 나무마루에 비니루장판이였다. 아~ 그래서 침상밑에 쥐잡기가 가능하겠군아 생각을 하게 되드라구요 .(수방사는 온돌보일러 침상임)군생활 처음으로 빼찌카를 구경을 하게 되었읍니다 드럼통을반으로 잘라 황토흙과 석탄가루와 섞어 질게 반죽하여 삽으로 통에 넣어 쇠코챙이로 구명을 내면 연탄처럼 화력이 발생하드라구요.(내가보기엔) 소대장님께 보고를 드리고 이야기를 하는데.이번에 중위로 진급하여 몇일 있으면 타부대로 가신다고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근무요령를 말씀 하시는데 여기는 전방기 근무와 후반기 근무로 나누어 투입을 한답니다.우리는 후반기 근무로 펀성 되었다고 12시에서 해가 뜰때까지 근무를 하고 해가뜨면 철수를 한다고 하며. 한초소에서

계속 근무를 하는게 아니라 밀어내기로 돌아 가면서 근무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밖이 넘 추우니 옷도 단단히 입고 나가라고

당부하시고 자유시간을 주는데 우리가 한쪽 침상에 쭉 앉아 있는데 병사들이 우리 앞으로 지나가질 않고 소대장님 앞으로 지나다녀서 그러지 말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소대장님앞으로는 절대 지나 다니질 않는다 그게 예의다 (빼찌카를 사이에 두고 통로를 사용할때)말했던기억 나내요 저녁식사 시간이와 밥을 먹는데 전방에서는 내무반 안에서 식사를 하드라구요 우리는op에서도 식당이

별도로 있었읍니다.아무튼 밥을먹는데 김치된장국에 보리와 쌀이 반반인 밥과 김치몇조각 그정도 인것 같음 왜 같은 군인인데 우리와는 너무다른 부식 물어 봤읍니다. 튀김 나오냐고 닭백숙은 안주냐고 없답니다. 우리는 출발하기전에 px에서 통조림. 껫님 .참치.김 등을 많이들 가지고 가서 이걸 펼치니.애들 눈이 휘둥굴래 집니다.마침 선임 하사 (장기하사) 있어서 같이들 먹자고 하니 자기는 고추장 조금 내보이면서 자기는 이것받에 없다고 죄송 하게 생각을 해서 전소대원들과 함께 할려구 많이 사가지고 왔다고 같이먹었읍니다.식사가 끝나고 바로 점호준비를 하드라구요 전반부 근무투입을 해야 하기때문에 .우리는 전부 점호준비

하니까 엉망된 전투화 부터 광을 내기 시작 하니까 00대대 애들 눈이 휘둥굴래 저애들 돌아이 아니냐 식으로 보는겁니다.나가면 바로 황토흙에 엉망징창될 군화를 광을 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반복 수업은 무서운 것입니다.우리는 지금까지 점호준비를 그런식으로 해왔기때문에 전방이건 부대안이건 우리가 했던 점호준비를 하는것 입니다.혁대빠클 광약으로 광을내고 침상 삼열에 앉아

있으니.여기는 밖에서 근무투입 신고가 야간점호라고 하네요.ㅋㅋㅋㅋ 우리도 옷을 입고 밖에서 근무투입신고를 마치고 내무반에서 소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와 신병이 따블빽 매고 소대로 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최전방에서 목포 친구를 만나는것 아닙니까. 이친구는 목포고를 나와 서울예전 졸업하고 군에 입대 하였답니다.야 한겨울에 여기서 이등병 생활을 할려고 생각 하니

내 가슴이 무너 지드라구요.나는 내일 모래면 병장인데. 이친구는 아직 멀 몰라서 내가 같은 소대원 인줄알고 말도 재대로 몹합니다.

소대장님 허락 하에 잠시 밖으로 나와 나는 여기 훈련받으러 왔고 내일 모래면 간다 .군은 똑같으니 열심히 생활하고 .나이먹은티 내지말고(같은동기보다3살위임)열심히 잘하라 내가 휴가 나가면 목포친구들 한테 열락 치하마 하고 정말 열심히 해라 당부 하였읍니다 .내무반에서 취침을 하는데 후반기 근무투입 하라고 해서 입는옷 없는옷입고 근무서는데 춥기는 춥데요.그날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밀어내기 근무란 한초소에서 일정시간 근무를 하면 뒤에있는 초병들이 오면은 우린 앞으로 가고 이런식 이드라구요 어딜가면 초소에서 쉬는데 난로가 있고 간식으로 라면을 먹은 기억이 나네요. 마스크를 쓰니 눈섭에 입김이 올라와 고드름이

생기고 넘 추워서 같이 근무하는 병사와 계속 서서뛰기를 하고 우리는 밖에서 동초만 근무 하였읍니다.정말 동계적응 훈련 이였읍니다.해가 떠서 내무반에 오니 아침을 먹는데 철수 준비를 하랍니다.너무추워서 사령관님께서 병사들 동상걸린다고 철수 하라고 하셨답니다 내일은 철문따고 들어가서 매복을 함께근무 하는데 못 하고 철수를 하게 되었읍니다. 우리3.5분대는 전방전우들한테

전투화 다 바꾸고 스키파카 바꾸고 .px물품 다주고 철수 하였읍니다.(전방 전우들 피복 전투화 넘 형편 없었읍니다 .우리는 폐기처분할 군화.들을 신고 있드라구요.피복도 마찬가지) 00대대 선임하사님 그리고 고참들 한테 꼭 친구 부탁 한다고 친구 부탁죄로

옷이며 군화 부식등 다주고간다고 단단히 일렀는데 ...

여기서 말하지만 수방사는 내무반 생활은(내무생활은 전군최고로 힘이듬 일병때는 집합을12번도 당함) 힘이들지만 먹는것 입는것은 전군 최고였읍니다.외박 외출.하기휴향등.

수방사에서 생활하다 전방가면 아 수방사가 최고이군아를 압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 전방을 가보겠읍니까 .정말 멋진 동계적응 훈련 이였읍니다. 철문따고 매복근무까지 해봤여야 하는데 아쉬운이 남네요.